'토트넘 前 캡틴' 요리스 재회하는 손흥민 "LAFC 이적 도와줬다, 나쁘게 말하면 날 죽일 것"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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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LAFC 입단 결정에 위고 요리스가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LAFC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LAFC는 오늘 프리미어리그(PL)의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국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며 P-1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ITC)를 받으면 경기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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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은 LAFC 입단 결정에 위고 요리스가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LAFC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LAFC는 오늘 프리미어리그(PL)의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국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며 P-1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ITC)를 받으면 경기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식 발표가 나온 직후 7일 오전 6시 LAFC에서 손흥민 입단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LAFC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를 통해 생중계되었고, LA시장, 연방하원의원, LA시의원,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 LA한인회장 등 LA의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할 정도로 손흥민의 입단은 현지에서 엄청난 화제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손흥민은 "LA라는 도시, LAFC라는 클럽에서의 모든 순간을 진심으로 만끽하고 있다. 존 토링턴 단장과 베넷 로젠탈 공동 구단주, 여기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사실 LAFC는 내 첫 번째 선택은 아녔지만 시즌을 마치고 처음 연락을 받았다. 그들이 내 마음과 생각을 바꿨다. 그들이 보여준 비전과 열정이 내가 여기 있어야 한다고 느끼게 해줬다.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 레전드 요리스와 재회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 레전드 골키퍼 요리스는 2012-13시즌부터 토트넘에서 11년간 활약했다. 오랜 기간 토트넘 골문을 책임졌고, 주장으로서 리더십도 발휘한 그는 2023-24시즌 입지가 줄어들면서 지난 시즌부터 LAFC에서 뛰었다. 손흥민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경험했고, 그간 많은 추억을 쌓아 왔다.
요리스와 다시 만나는 손흥민은 “그는 나의 캡틴이다. 좋게 말하지 않으면 라커룸에서 그가 날 죽일 수도 있다”고 농담하면서, “요리스와 토트넘에서 7-8년 정도 같이 뛰었을 거다. 나쁘게 말할 게 하나도 없는 엄청난 선수고 대단한 사람이다. 항상 어린 선수들 도와줬다”고 요리스를 칭찬했다.
이어 “(이적) 루머가 나올 때도 우리는 LAFC에 대해 많은 대화를 했다. 그는 좋은 얘기만 해주면서 내 결정에 도움되는 많은 것들 말해줬다. 아직 여기서 못 만났는데 빨리 보고 싶다. 우린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우리 주장과 같이 다시 뛸 수 있게 돼서 기대된다”고 요리스와의 만남을 기대했다.
요리스와의 대화가 LAFC 결정에 도움이 됐다고도 전했다. 손흥민은 “LAFC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요리스가 있었고, 가레스 베일도 있고, 국가대표 동료 한국의 김문환도 뛰었다. 모두가 좋은 이야기 들려줬고 많은 관심 갖고 경기 지켜봤었다. 특히 요리스와 이야기 오가면서 내 마음 결정하는 데 좀 더 도움 됐다”고 밝혔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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