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카카오뱅크 목표가 하향…"대출규제 영향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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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7일 카카오뱅크의 대출사업이 규제 영향으로 시장 기대보다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6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예상보다 대출성장률이 더 낮았고 NIM 역시 더 크게 하락했다"면서 "대출 규제 영향이 불가피해 대출성장률 10%라는 목표 달성은 좀처럼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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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yonhap/20250807082348358jcqg.jpg)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하나증권은 7일 카카오뱅크의 대출사업이 규제 영향으로 시장 기대보다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6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2분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5% 증가한 1천263억원으로 우리 예상치에 정확히 부합한다"면서도 "이는 순이자이익이 추정치를 밑돌았음에도 대손비용이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에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4∼6월) 순이익이 1천263억원으로 집계돼 작년 2분기(1천202억원)보다 5.1%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92%로, 전 분기 대비 0.17%포인트 축소됐다.
최 연구원은 "예상보다 대출성장률이 더 낮았고 NIM 역시 더 크게 하락했다"면서 "대출 규제 영향이 불가피해 대출성장률 10%라는 목표 달성은 좀처럼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규제에서 빗겨나 있는 정책대출 확대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지만, 카카오뱅크 외에 모든 은행이 하반기 중 정책대출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어 'e-보금자리론' 등 신규 상품 출시에도 성장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은행의 본원적 경쟁력인 수신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고 고객활동성도 강화돼 카카오뱅크가 표방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가치는 일정 부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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