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기자회견' 손흥민 "LA떠날때도 전설이 되어 떠나겠다" (종합)

이재호 기자 2025. 8. 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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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LAFC를 선택한 이유와 각오를 밝혔다.

LAFC는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영입했다. 그는 국제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되며, P-1 비자와 국제이적증명서를 받으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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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이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LAFC를 선택한 이유와 각오를 밝혔다.

ⓒAFPBBNews = News1

LAFC는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영입했다. 그는 국제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되며, P-1 비자와 국제이적증명서를 받으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ESPN에 따르면 손흥민은 약 2600만달러(약 354억원)의 이적료를 토트넘에 남기고 LAFC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겨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에마누엘 라테라스를 영입할 때 지불한 2200만달러를 넘어서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다.

7일 오전 6시부터는 손흥민 입단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LAFC 관계자들은 물론 LA 시장, 시의원, 한국 총영상까지 총출동해 손흥민에 대한 헌사와 LA에 온 것을 환영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역사적인 날이다. 손흥민을 환영한다"며 "LA는 한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한국인들이 사는 곳이다"라며 기뻐했다.

LA시장과 포즈를 취하는 손흥민. ⓒAFPBBNews = News1

LAFC 임원 역시 "전설적인 선수들이 뛰는 클럽이 되려했다. 지금 이 시점에 LAFC에 꼭 맞는 선수며 MLS 역사에서도 중요한 영입이다. 손흥민이 우리 클럽을 선택해줘서 고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함께 뛴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존재가 LAFC를 택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다시 우리의 주장을 만나게 됐다. 요리스는 정말 대단한 선수며 인격적으로 뛰어나다. LAFC 루머가 있을 때 요리스가 연락와 LAFC의 좋은점을 설명해줬고 그것이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LAFC에 대해 많은걸 알 수 있을 수밖에 없었다. 저와 관계있는 요리스, 김문환 등 여러 선수들이 뛰어 관계가 있었다. 요리스와 얘기하면서 마음을 더 굳혔다"고 LAFC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LA는 한국을 제외한 세계 최대 한인 커뮤니티를 가진 곳이다. 손흥민은 "로스엔젤레스라고 하면 정말로 한인이 많고 커뮤니티가 큰걸로 아는데 한국인으로써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한인들을 더 자랑스럽게 하는게 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몸상태와 언제 출전이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 대해 "토트넘에서 프리시즌을 잘 치르고 왔기에 몸상태에 대해 걱정할 필요없다. 경기 뛰는데는 코칭스태프가 관여하겠지만 일단 비자 등 서류 관련해서 준비할것이 많다"며 "최대한 빨리 경기장에 서서 팬들에게 모습을 보이고 싶다. 컨디션에는 지장없다"라고 말한 손흥민.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제가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고 여기서 좋은 활약을 한다는건 보장이 되지 않는다. 여기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며 여기서도 레전드가 되고 싶다. 많은 분들이 저의 LAFC 입단을 위해 노력했기에 그에 맞게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0에서 시작하는 것이기에 LAFC와 헤어질 때 레전드가 되어 헤어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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