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은 무리뉴의 페네르바체 잡고 86분 활약, 설영우는 적지서 3-1 완승 견인하며 풀타임 맹활약

김태석 기자 2025. 8. 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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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인범과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고 있는 설영우가 2025-2026시즌 첫 공식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황인범의 페예노르트와 설영우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이번 승리로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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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인범과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고 있는 설영우가 2025-2026시즌 첫 공식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황인범은 86분을 뛰었고, 설영우는 풀타임을 뛰는 등 공히 팀에서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7일 새벽(한국 시각) 유럽 각지에서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1라운드가 벌어졌다. 로테르담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경기에서 황인범이 속한 페예노르트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를 격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19분 퀸턴 팀버가 날린 슈팅이 페네르바체 수비수 메르트 뮐뒤르에 굴절되어 행운의 자책골 득점을 얻어냈다.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던 페예노르트는 후반 42분 페네르바체의 공격형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에게 실점하며 실망스러운 무승부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조던 보스의 아니스 하지 무사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천금 같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의 4-3-3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공수 밸런스 유지에 온 힘을 쏟았다. 황인범은 후반 41분 오사마 타르길린에게 자리를 내주고 벤치로 나왔다.

설영우가 활약하고 있는 츠르베나 츠베즈다는 에네아 스타디온에서 벌어졌던 폴란드 클럽 레흐 포즈난을 상대한 원정 경기를 멋진 3-1 승리로 장식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전반 9분 체리프 은디아예의 컷백을 이어받은 라데 크루니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34분 레흐 포즈난에 동점골을 내줬다. 주앙 무티뉴의 패스를 받은 미카엘 이사크의 중거리슛에 골을 내주고 만 것이다.

그러나 후반전에 격차를 내기 시작했다. 후반 6분 세트 피스 상황에서 크루니치의 득점이 다시금 터지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 28분 미르코 이바니치의 도움을 받은 브루노 두아르테의 마무리로 쐐기골을 박았다. 설영우는 이 경기에서 주 포지션인 우측 풀백에 위치해 풀타임을 뛰며 승리에 기여했다.

황인범의 페예노르트와 설영우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이번 승리로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페예노르트는 하마터면 안방에서 쓰라린 무승부에 그칠 뻔했으나 '극장골'을 만들어냄 일단 안방 승리를 바탕으로 원정 2라운드를 앞두게 됐으며,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아예 적지에서 큰 격차를 내는 득점을 만들어내며 굉장히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츠르베나 즈베즈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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