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정보" 비판 커져‥이 대통령 "엄정 수사"
[뉴스투데이]
◀ 앵커 ▶
휴가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춘석 의원 의혹에 대해 직접 나서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엄정하게 수사하고, 국정기획위원회에서도 이 의원을 즉시 해촉하라고 했습니다.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휴가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 거래 논란에 대해 "진상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대통령 말씀은 이춘석 의원에 대해서 제기된 모든 의혹과 관련돼서 엄중하게 보신다는 말씀입니다."
또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에서도 이 의원을 즉시 해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선 배경에는 차명거래 의혹뿐 아니라,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의혹까지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국정위 경제2분과장을 맡은 이 의원은 지난 6월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해 AI관련 보고를 받았고, 관련 정책과 예산 등 내부 정보를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이춘석/의원 (지난 6월, 국정기획위원회 기자간담회)] "'AI 3대 강국을 만들겠다'하는 구체적인 그 공약 이행 계획을 여러분들에게 다시 보고드리도록 하고요."
과기부는 지난 6월부터 '국가대표 AI' 선발 공모를 시작했고, 지난 4일 네이버 클라우드를 포함한 5개 정예 팀을 선발했습니다.
발표 직후 본회의장에서 이 의원이 거래한 것으로 보이는 보유 종목은 네이버와 LG씨엔에스, 둘 다 정예 팀에 포함된 관련 주식입니다.
네이버 주식을 5주씩 분할 매도하는 듯한 모습도 찍혔습니다.
만약 이 의원이 내부 정보를 미리 듣고 주식을 사들여, 정예 팀이 발표되자마자 시세 차익을 위해 팔았다면 명백한 불법입니다.
또 허위 재산 신고 의혹도 제기됩니다.
이 의원 측은 보좌관 차 모 씨의 스마트폰을 잘못 들고 가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도 이 의원이 차 보좌관의 계좌로 주식화면을 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 의원이 차명 계좌로 거래한 정황들인데, 정작 이 의원의 작년 말 재산 신고 내역에는 주식이 전혀 없었습니다.
경찰은 주식 관련 범죄를 전담하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에 이 사건을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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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43276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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