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11시간 만에 귀가…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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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대통령 부인 신분으로는 처음 특검에 공개소환됐던 김건희 여사가 어젯(6일)밤 11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김건희 여사는 출석 때와 달리 안경을 착용한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혐의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는 만큼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보고 있는데,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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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현직 대통령 부인 신분으로는 처음 특검에 공개소환됐던 김건희 여사가 어젯(6일)밤 11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구속 가능성을 의식한 듯 포토라인에 서서 스스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별 권한이나 지위가 없었던 것처럼 말하기도 했는데,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첫 소식 전연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김건희 여사는 출석 때와 달리 안경을 착용한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건희/전 대통령 부인 : (따로 준비하신 입장 있으신가요?) ……. (마지막 입장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어제 오전부터 7시간 20여 분에 걸쳐 특검 조사를 받은 뒤, 3시간 여에 걸쳐 조서를 열람하고 귀가한 겁니다.
앞서 김 여사는 특검팀이 통보한 출석 시간보다 10분 늦은 어제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일이었던 지난 6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투표소를 방문하고 약 2달 만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건물 내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에 마련된 포토라인 앞에 멈춰 선 김 여사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짧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건희/전 대통령 부인 :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이후 자리를 뜨려던 김 여사에게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자, 머뭇거리더니 한 차례 더 "죄송하다"고 답했고
[김건희/전 대통령 부인 : (국민에게 더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항상 죄송합니다.]
이후에는 아무 말 없이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어제 조사에서 주요 의혹에 '모르쇠'로 일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선 서울대 석사 과정 등으로 바빠 다른 사람에게 거래를 맡겼다는 취지로 공범 의혹을 부인했고,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혐의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는 만큼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보고 있는데,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이상학, 영상편집 : 박진훈)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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