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한 풀어준' 토트넘 우승 영웅, 손흥민 존경심 폭발→SON 전용 축구화 각인 새긴 비하인드 공개 "흥민이형 아이디어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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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통산 첫 우승을 도왔던 선수가 축구화에 새겨진 비밀을 밝혔다.
존슨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존슨은 토트넘 합류 시점부터 손흥민의 절친한 동료로 곧바로 자리 잡았고,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어느 순간에도 잊지 않았다.
존슨은 해당 신발의 'SON'이라는 글자 위에 'JOHN'이라는 글자를 직접 새기며, SON과 존슨을 만들어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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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통산 첫 우승을 도왔던 선수가 축구화에 새겨진 비밀을 밝혔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각) 브레넌 존슨과의 인터뷰를 공유했다. 존슨은 해당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대한 내용을 빠짐없이 털어놓았다.
존슨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존슨은 토트넘 합류 시점부터 손흥민의 절친한 동료로 곧바로 자리 잡았고,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어느 순간에도 잊지 않았다. 지난 3일 열린 뉴캐슬과 토트넘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이자, 손흥민의 토트넘 소속 마지막 경기에서 존슨은 득점을 터트린 후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존슨은 축구화의 비밀도 털어놓았다. 존슨은 과거 손흥민이 아디다스와 협업해서 만든 축구화인 F50을 신은 적이 있다. 해당 추국화는 손흥민을 위해 특별 디자인된 축구화로 태극기를 상징하는 색감을 활용해 한국 특유의 분위기와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담은 시그니처 디자인이다. 존슨은 해당 신발의 'SON'이라는 글자 위에 'JOHN'이라는 글자를 직접 새기며, SON과 존슨을 만들어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존슨은 "해당 신발이 훨씬 나오기 전이었다. 내가 그때 손흥민에게 나도 하나 줄 수 있는지 물었더니, 자신이 처리해 주겠다고 했다"며 "어느 날 훈련장을 가니 그 신발이 있었다. 소니를 정말 좋아한다. 그는 멋진 사람이고, 성격도 좋다. 신발도 정말 맘에 들었다. 그는 내 친구이기에 나는 신었다. 색깔이 유니폼과도 잘 어울렸다. 한 번 신어보겠다고 하면서 경기에서 신었다"라고 설명했다.

신발에 'JOHN'을 새기는 것은 손흥민의 아이디어였다. 존슨은 "그건 손흥민의 아이디어였다. 그렇게 하자고 말하더라, 아마 다시는 신지 않을 것 같다. 새 축구화가 나오면 또 달라고 해서 신을 것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손흥민의 축구화 선물을 받았기 때문일까. 존슨은 올 시즌 손흥민이 가장 간절히 바랐던 우승을 선물했다. 존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손흥민과 토트넘이 기다리던 우승 트로피를 안겨준 주역이었다.
존슨은 떠나는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훌륭한 선수라서 그의 모든 것을 배우는 건 불가능하다. 정말 높은 수준에서 해낸다"라며 "놀라운 인품과 개성을 가진 선수다. 세계적인 선수고, 그의 놀라운 능력과 개성 때문에 함께 뛰고 싶지 않다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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