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호, 생활고 함께 버텨준 ♥김해정 고마워 오열 “평생 지킬 것”(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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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경호가 아내에 대한 고마움으로 오열했다.
"주변에선 하도 그러니까 야유를 하더라"며 결국 나가서 절을 했다는 윤경호는 "돈을 내라고 하더라. 너무 창피하지만 돈이 없다고 했다. 객석에 있는 아내와 눈이 딱 마주쳤는데 해정이가 자기도 지갑에서 돈을 꺼낼락 말락 하는데 얘도 돈이 별로 없는 거다. (배우가) '됐다. 올라가라'고 해서 앉아서 공연을 보는데 나머지 내용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 나왔는데 너무 비참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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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윤경호가 아내에 대한 고마움으로 오열했다.
8월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5회에는 배우 윤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경호는 아내 김해정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저랑 해정이랑 9년 연애하고 결혼한 시간까지 하면 21년이 됐다. 힘든 시절을 버텨준 게 참 고맙다"고.
윤경호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어떻게든 데이트 비용을 마련해야겠는 거다. 막노동이라도 찾으려고 해도 자리가 없어서 겨우 2만 원밖에 못 구한 거다. 정말 처음 보는 연극을 보게 됐다. 시작부터 굿을 하는 거다. 느낌이 쎄한게 이거 분명 누구를 절 한 번 시킬 거 같고, 절을 한 대가로 돈을 줘야 할 것 같더라. 주변 보니까 제가 만만한 거다. 다들 나이가 있는 분이거나 가족분들 같았다. 역시나 공연 시작하고 절을 하시더니 저를 딱 골라서 끌고 간 거다. 주머니에 2만 원밖에 없어서 필사적으로 안 나가려고 했는데, 이분은 제가 나가야 공연이 진행된다고 하시더라"고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주변에선 하도 그러니까 야유를 하더라"며 결국 나가서 절을 했다는 윤경호는 "돈을 내라고 하더라. 너무 창피하지만 돈이 없다고 했다. 객석에 있는 아내와 눈이 딱 마주쳤는데 해정이가 자기도 지갑에서 돈을 꺼낼락 말락 하는데 얘도 돈이 별로 없는 거다. (배우가) '됐다. 올라가라'고 해서 앉아서 공연을 보는데 나머지 내용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 나왔는데 너무 비참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하잖나. 해정이가 옛날부터 자기가 진짜 먹고 싶던 게 있다고, 짜장 컵라면을 되게 좋아하는데 2개 먹어보는 게 소원이었다고 하더라. 그럼 내가 음료수까지 사줄 수 있다고 했다. 편의점 가서 사람이 많은데 치이면서도 한쪽에서 묵묵히 먹어주는 걸 봤을 때 '이 사람만큼은 내가 평생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고마운 친구다"라며 마음 씀씀이 넓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윤경호는 "신혼집이 상가 주택 3층이엇는데 여름엔 너무 덥고 겨울엔 너무 추웠다. 집에 에어컨이 없으니까, 그러다가 임신을 했는데도 환경이 달라진 게 없었다. 이 카페를 오늘 갔으면 다른 카페를 가고, 주변 카페를 다시면서 밤에 11시쯤 일하고 오면 그때도 방이 덥다. 선풍기를 틀어놓고 누워있는 아내를 보면 안쓰러워서 옥상에 올라가 물 끼얹고 그 시절에 그렇게 지낸 게 떠오른다"며 신혼 시절을 떠올리며 펑펑 울었고 유재석은 "눈물 경호다. 제가 역대 방송하면서 제일 많이 운 출연자다"라고 농담하며 윤경호를 달랬다.
한편 윤경호는 1980년 7월생으로 만 45세다. 2012년 10월 28일 연극배우 출신 김해정 씨와 8년 교제 끝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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