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리건즈 열광하라! '무려 NL 단독 1위' 이정후, 6경기 연속 장타 '쾅' → 결승 득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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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장타 머신'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경기 연속 장타를 터트렸다.
7회에도 3루 플라이로 물러난 이정후는 이대로라면 연속 장타 행진은 무산되는 듯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타율 0.258 OPS는 0.736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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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이정도면 '장타 머신'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경기 연속 장타를 터트렸다.
이정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초 첫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까지 갔으나 스트라이크 존에서 한참 벗어난 몸쪽 패스트볼에 반응해 아쉽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에도 바깥쪽 하이 패스트볼을 건드렸으나 이번에는 3루 땅볼로 아웃당했다.
7회에도 3루 플라이로 물러난 이정후는 이대로라면 연속 장타 행진은 무산되는 듯했다. 하지만 약속의 9회, 바뀐 투수 데니스 산타나를 상대로 가운데로 몰린 시속 87.8마일(141.3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까지 흘러가는 2루타를 만들었다. 타구 속도가 무려 시속 103.4마일(약 166.4km)에 이르는 강한 타구였다.
이정후는 이어 다음 타자 도미닉 스미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팀에 리드를 안기는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1점을 더 추가해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타율 0.258 OPS는 0.736을 유지했다.

이번 시즌 초반 내셔널리그(NL) MVP 모드를 가동했던 이정후는 지난 6월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며 월간 타율 0.143을 기록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통해 재정비를 마친 그는 후반기 타율을 0.303까지 끌어올렸으며 OPS도 0.825로 수준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정후는 시즌 27호 2루타를 기록하며 NL 2루타 부문 공동 6위에 올랐다.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또 2루타와 3루타를 합치면 36개로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시카고 컵스)를 제치고 NL 전체 1위에 올랐다.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은 이번 시즌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함께 리그 MVP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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