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쏟은 손흥민, 토트넘과 '뜨거운 안녕'…"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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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뜨거운 눈물을 쏟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토트넘은 6일(현지시간)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손흥민 인터뷰를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내보냈다.
토트넘은 '한국 팬분들께 드리는 손흥민의 마지막 인사'란 제목으로 토트넘 이적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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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뜨거운 눈물을 쏟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토트넘은 6일(현지시간)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손흥민 인터뷰를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내보냈다. 토트넘은 '한국 팬분들께 드리는 손흥민의 마지막 인사'란 제목으로 토트넘 이적을 공식화했다.
손흥민은 눈물을 참지 못한 채 인사를 전했다. 그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며 "언제나 축구선수로도 그렇고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그렇고 좋은 타이밍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원한 건 없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보다 더 좋은 타이밍은 없다고 생각해서 토트넘을 떠나기로,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쉽지 않은 결정이란 걸 알아줬으면 좋겠고 많은 축구 팬들, 토트넘 팬들 실망할거라 생각하지만 좋은 상황에서 떠나는 게 팀을 위해서도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토트넘 10년간 너무나도 즐거웠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너무나도 많은 팬분들 사랑을 받으면서 더 열심히 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은 항상 제 가슴 속에 남아있을 것"이라며 "항상 어딜 가든 응원하고 토트넘을 생각하며 잘 되기를 응원하는 영원한 서포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10년동안 토트넘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축구 팬들, 토트넘 팬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울고 있지만 다음에 만날 때는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스앤젤레스FC)에 입단한다. LAFC는 6일 오후 2시(현지시간) LA BMO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손흥민 입단을 공식화한다. 한국시간으로는 7일 오전 6시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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