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에 또 하나의 ‘금녀의 벽’이 깨졌다...최초 여성 심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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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또 하나의 '금녀의 벽'이 깨졌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최초의 여성 심판 등장 소식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여성 심판이 된다.
2016년 루키 레벨인 걸프코스트리그에서 심판으로 데뷔, 마이너리그 역사상 일곱 번째 여성 심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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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또 하나의 ‘금녀의 벽’이 깨졌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최초의 여성 심판 등장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던 심판인 젠 파월은 빅리그에 콜업돼 오는 주말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시리즈에 투입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여성 심판이 된다.

호프스트라대학에서 소프트볼 선수로 활동했던 파월은 이후에도 아마추어 소프트볼 선수로 활동하다 심판으로 전향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빅텐 컨퍼런스 소프트볼 심판으로 활동한 그는 2016년 마이너리그 심판 트레이닝 아카데미에 참석하며 야구로 영역을 넓혔다.
2016년 루키 레벨인 걸프코스트리그에서 심판으로 데뷔, 마이너리그 역사상 일곱 번째 여성 심판이 됐다.
마치 유망주가 레벨을 올라가듯, 그도 꾸준히 레벨을 올라갔다. 2023년에는 마이너리그 최고 레벨인 트리플A까지 올라갔다. 트리플A에서 여성 심판이 나온 것은 34년 만이었다.
2023년 9월에는 트리플A 챔피언십 주심으로 활동했고, 2024년에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 경기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에 기념비적인 순간이다. 다저스 역사상 최초의 흑인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그에게 축하할 일이고, 야구계에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환상적”이라며 이번 일을 반겼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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