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번 유니폼 벌써 샀어요!” 손흥민, LAFC에서도 7번 달고 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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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이 LAFC에서도 7번을 달고 뛸까.
놀라운 것은 많은 팬들이 이미 손흥민의 LAFC 유니폼을 들고 나타났다는 점이다.
손흥민이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LAFC 팀스토어에 달려가 맞춤형 유니폼을 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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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이 LAFC에서도 7번을 달고 뛸까.
서울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마친 손흥민은 5일 LA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미국 입국과 동시에 LAFC 홈경기장 BMO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LAFC는 손흥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티그리스를 2-1로 이겼다.
LA 입국현장에도 많은 한인팬들이 마중을 나왔다. 손흥민의 모습을 보고 사인도 받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팬들은 손흥민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미국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렸다. LAX 공항관계자가 나와 통제를 할 정도였다. 하지만 팬들은 손흥민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LAFC의 요청으로 손흥민은 따로 마련된 특별출구를 통해 입국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놀라운 것은 많은 팬들이 이미 손흥민의 LAFC 유니폼을 들고 나타났다는 점이다. 손흥민이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LAFC 팀스토어에 달려가 맞춤형 유니폼을 제작한 것이다.
LAFC는 7일 오전 6시(한국시간)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손흥민 입단식을 진행한다. 당연히 손흥민 유니폼은 아직 팀스토어에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팬들이 손흥민이 7번을 달고 뛸 것을 예상하고 임의로 제작한 것이다.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시절 40번을 달고 뛰었다. 팀의 주요선수가 이미 번호를 선점했고 10대였던 손흥민은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2013년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줄곧 7번을 달고 뛰었다. 대표팀에서도 손흥민은 박지성에게 7번을 물려받았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은 단 적이 없다.
LAFC에서 현재 7번을 달고 뛰는 선수가 없다. 공격수 아드리안 위보워가 특이하게 77번을 달고 활약하고 있다.

물론 변수도 있다. 손흥민이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7번이 아닌 다른 번호를 달 가능성도 있다. LAFC에 9번부터 11번까지 모두 공석이다. 손흥민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좋은 번호를 달 수 있다.
손흥민이 7번 아닌 다른 번호를 달면 그의 유니폼을 미리 구매했던 팬들은 헛수고를 한 셈이다. 과연 손흥민은 몇 번을 달고 뛸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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