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은 총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금리인하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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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둔화 흐름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차라리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상황을 지켜본 뒤 중단하고 되돌리는 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고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습니다.
카시카리는 6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 기준금리를 조정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며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시사했습니다.
카시카리는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재고를 확보했기 때문에 경제는 관세에도 불구하고 잘 버텨왔다면서도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반면 경제는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연준은 둔화하는 경제에 대응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해답은 당장 알 수 없지만 둔화하고 있다는 데이터는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데이터가 둔화를 보여주고 있다면 관세 효과를 기다리면서 얼마나 더 시간을 끌 수 있을까"라며 "관세의 영향은 명확해지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시카리는 "관세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한다면 연준은 일시 중단하거나 심지어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며 "차라리 금리를 인하하고 상황을 지켜본 뒤 필요시 중단하거나 되돌리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보다 나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카시카리는 작년부터 올해 2회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계속 고수해 왔으며 지금도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시카리는 "실업률 수치는 매우 중요하지만, 연준은 그 수치가 수정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임금 상승률은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동통계국(BLS)의 통계를 정치적이라고 의심하며 통계국장을 해임한 것에 대해 "통계 데이터를 의심하지 않는다"며 "사람들은 경제를 피부로 느끼고 고용이나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실제와 다르다는 식으로 설득당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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