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산불 확산...1명 사망·9명 부상

조수현 2025. 8. 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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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에서 산불이 확산하면서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5일 오드 지방에서 시작된 산불은 가뭄과 고온, 강풍으로 이틀째 빠르게 확산하면서 1만2천㏊를 태웠습니다.

이는 올여름 프랑스에서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규모로, 소방관 2천 명이 진화 작업에 투입됐으나 여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택 25채가 피해를 봤고 2,500가구가 단전을 겪고 있으며, 집에 있던 여성 노인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부상자 9명 가운데는 연기 흡입으로 부상한 소방관 7명이 포함됐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산불 대응에 국가 자원이 총동원됐다며 국민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올여름 프랑스에서는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화재가 약 9천 건 발생했습니다.

오드 지역은 특히 최근 수년간 강수량이 줄고 산불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포도밭도 줄면서 산불이 증가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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