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야 입당 러시’ 지선 경쟁 조기과열

이정호 2025. 8. 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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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3지방선거를 10개월 앞두고 여야 각 도당에 당원 가입 러시가 이어지면서, 공천 경쟁 등 차기 지선이 조기 과열되는 양상이다.

입당 러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리당원·책임당원 확보가 공천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는 최근 1주일 사이 약 2000여 건의 입당원서가 접수됐다고 도당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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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대선 후 원서 1만 건 접수
입지자 공천 목표 세확장 치열

내년 6·3지방선거를 10개월 앞두고 여야 각 도당에 당원 가입 러시가 이어지면서, 공천 경쟁 등 차기 지선이 조기 과열되는 양상이다. 입당 러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리당원·책임당원 확보가 공천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여야 전당대회 일정이 맞물리며 당원 모집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21대 대선 이후 여야 도당에 당원 가입이 몰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는 최근 1주일 사이 약 2000여 건의 입당원서가 접수됐다고 도당은 밝혔다. 21대 대선 승리 이후, 이달 초까지 누적된 입당 원서만 약 1만 건 규모인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민주당 당원은 약 12만 1000명 규모로, 이 중 약 6만명이 권리당원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도당은 “자격 보유자 수가 곧 실제 투표권자 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22일까지 입당 접수를 마감하며, 현재 추세라면 전체 당원 수는 14만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도당은 전망하고 있다. 도당 관계자는 “기존 당원과 중복되는 경우도 있어 단순 숫자 증가로만 볼 수는 없지만, 최고치는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오는 10월까지 당원 모집을 이어간다. 당 차원의 당원배가 운동과 함께 지방선거 입지자들을 중심으로 당원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국민의힘 역시 지난 대선 이후 1만명 이상이 입당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 관계자는 “계엄 사태로 빠졌던 당원 복귀를 넘어 숫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접수 마감인 10월 가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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