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오후 9시 귀가…“목걸이는 어머니 선물한 것”

정해주 2025. 8. 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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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 조사는 오후 6시 전에 마쳤지만, 조서 열람까지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김 여사 측은 논란이 된 '순방 목걸이'에 대해선 '어머니에게 사줬던 선물'이라고 진술한 걸로 전해집니다.

정해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건희 여사가 조사를 모두 마치고 귀가한 건 밤 9시쯤, 취재진 질문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지나갔습니다.

[김건희/여사 : "(어떤 점 소명하셨는지만 간단하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진술도 직접 하셨나요?) ..."]

변호인이,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아 양해를 구한다"며 질문을 막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첫 번째 조사 대상이었던 '도이치모터스 의혹'에 대해선 혐의를 부인한 걸로 전해집니다.

계좌가 사용된 건 맞지만 "주가조작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겁니다.

'모조품 순방 목걸이'가 오빠의 처가에서 발견된 경위에 대해선, "어머니에게 선물로 준 목걸이였는데, 어머니가 사돈댁에 빌려줬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토 순방 당시에는 이를 빌려서 착용한 것뿐이고, 본인의 소유가 아니기에 공직자 재산 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특검팀은 김 여사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만큼, 증거 인멸 등 위험이 있다고 보고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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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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