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키움과 연장 접전 끝 5-9 패...‘연장 불패’ 깨졌다

김태형 2025. 8. 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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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며 '연장 불패' 신화가 깨졌다.

NC 다이노스가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5-9로 졌다.

연장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NC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연장 불패' 신화를 이어가지 못했다.

NC 다이노스 최원준이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안타를 친 후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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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며 ‘연장 불패’ 신화가 깨졌다.

NC 다이노스가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5-9로 졌다. 전날에 이은 2연패로 NC는 시즌 46승 6무 48패를 기록했다.

연장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NC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연장 불패’ 신화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날까지 NC의 올 시즌 연장전 성적은 3승 4무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10개 구단 중 올해 연장 패배가 없는 팀은 NC가 유일했다.
NC 다이노스 최원준이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안타를 친 후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최원준이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안타를 친 후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NC 다이노스/

이날 NC는 전날에 이어 키움에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 조민석은 1회초 1사 1, 2루에서 키움 카디네스에게 쓰리런 홈런을 얻어맞아 조기 강판당했다.

0-3으로 뒤진 NC는 곧바로 추격했다. 1회말 김주원과 최원준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 찬스에서 박민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2-3으로 쫓아갔다.

2회초 등판한 최성영은 무사 2루 상황에서 어준서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전사민과 교체됐다. 전사민은 카디네스를 삼진아웃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NC는 3회초 전사민의 폭투로 1점을 더 내줘 점수는 2-5, 다시 3점 차로 벌어졌다.

3회말에는 김주원과 최원준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 찬스에서 박민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3-5가 됐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데이비슨이 유격수 앞 병살타를 칠 때 3루 주자 최원준이 홈을 밟아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NC는 6회말 무사 만루에서 김휘집의 병살타 때 3루 주자 홍종표가 홈을 밟아 5-5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균형은 연장 10회에서 깨졌다. NC는 10회초 4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공세를 이어갔으나 끝내 득점하지 못하고 5-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선발 조민석은 1이닝 동안 29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실점했다. 이후 최성영(3분의 2이닝 1실점), 전사민(2와 3분의 1이닝 1실점), 임정호(1이닝 무실점), 김영규(2이닝 무실점), 김진호(1이닝 무실점), 류진욱(1과 3분의 2이닝 2실점), 이준혁(3분의 1이닝 2실점)이 남은 이닝을 던졌다.

한편, 이날 5회초 구원 등판한 NC 투수 임정호가 개인 통산 502번째 경기를 소화하며 구단 투수 역대 최다 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임정호는 2013년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NC에 지명된 후, NC 마운드를 지켜온 대표적인 왼손 투수다.

NC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키움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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