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데이비슨'…가을야구 문턱에서 롯데와 동행 마침표

임동우 기자 2025. 8. 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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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수 데이비슨이 시즌 10승을 끝으로 롯데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롯데 선발 데이비슨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롯데 선발 데이비슨은 6회까지 책임졌다.

데이비슨이 안정을 찾아가는 사이 롯데 타선은 잇따라 기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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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KIA 상대로 7-1로 승리 거둬
데이비슨 6이닝 1실점 호투 선봬
시즌 10승 끝으로 롯데와 동행 마쳐
거인, 새 외국인 투수와 계약 초읽기

외국인 투수 데이비슨이 시즌 10승을 끝으로 롯데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롯데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와 세부 협상을 진행하며 계약 성사 초읽기에 들어갔다.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롯데가 7-1로 역전승했다.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롯데 선발 데이비슨이 힘껏 공을 던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선발 데이비슨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1회부터 쉽지 않았다. KIA 선두 타자 박찬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1루에 나간 박찬호는 데이비슨이 김선빈을 상대하는 사이 2루를 훔쳤다. 결국 데이비슨은 1회 KIA에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2회에도 데이비슨은 볼넷 하나를 기록하며 실점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데이비슨은 실점 없이 땅볼과 뜬공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데이비슨은 3회 들어 차츰 안정을 되찾았다. 3회 두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으로 솎아 냈다. KIA 김도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3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롯데 선발 데이비슨이 힘껏 공을 던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3회를 무사히 마쳤지만 작은 위기는 이어졌다. 4회에도 데이비슨은 실점 위기에 내몰렸다. 2사 1, 2루 상황에서 KIA 김태군의 타구가 좌중간으로 날아갔다. 적시타가 될 수도 있었다. 교체 투입된 중견수 황성빈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데이비슨의 실점을 막았다.

롯데 선발 데이비슨은 6회까지 책임졌다. 데이비슨은 4피안타(0피홈런) 3사사구 1실점(1자책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데이비슨은 퀄리티 스타트와 시즌 10승을 올렸다. 경기를 마친 직후 구단은 데이비슨과 고별을 알렸다.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 1군 경기에 나선 롯데 노진혁이 첫 타석에서 동점 적시타를 친 뒤 1루로 달려나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데이비슨이 안정을 찾아가는 사이 롯데 타선은 잇따라 기회를 만들었다. 2회 롯데는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안타로 출루했다. 올 시즌 처음 1군 무대에 오른 노진혁은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KIA 선발 올러는 점수를 내준 뒤 급격하게 흔들렸다. 후속타자 유강남을 시작으로 한태양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한 점을 더 내줬다. 롯데는 무사 만루 상황에서 큰 점수는 못 냈지만 2회 두 점을 내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롯데 박승욱이 3회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날아가는 공을 응시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의 시간은 이어졌다. 3회에도 롯데는 만루 찬스를 만들어냈다. 박승욱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결국 KIA 올러는 3회를 마치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바뀐 KIA 투수 김시훈도 어려움을 겪었다. 한태양, 황성빈에게 연달아 볼넷을 기록하며 한 점을 내줬다. 롯데는 3회에만 석 점을 뽑아내며 5-1로 달아났다. 롯데는 2, 3회 연속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기회를 직접 점수로 연결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롯데 황성빈이 5회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날아가는 공을 확인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어렵사리 점수를 만들던 롯데 타선은 5회 들어 조금씩 깨어났다. 롯데는 5회에도 만루 찬스를 만든 뒤 황성빈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롯데는 두 점을 더하며 7-1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홍민기, 윤성빈, 정현수를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점수 차이를 지켜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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