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호 “주지훈 고난도 기술로 토크 주도권 획득, 한석규도 수다의 고수”(유퀴즈)

서유나 2025. 8. 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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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경호가 동료 배우들 중 숨겨진 수다의 고수들을 전했다.

8월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5회에는 에피소드 자판기 배우 윤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윤경호가 '말 많은 배우 톱3'에 든다며 "팬미팅 5시간 한 김남길, 말 많아서 별명이 '주댕이'인 주지훈, '1절만' 윤경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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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윤경호가 동료 배우들 중 숨겨진 수다의 고수들을 전했다.

8월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5회에는 에피소드 자판기 배우 윤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윤경호가 '말 많은 배우 톱3'에 든다며 "팬미팅 5시간 한 김남길, 말 많아서 별명이 '주댕이'인 주지훈, '1절만' 윤경호"라고 전했다. 말 많은 배우 3대천황이라는 것.

유재석이 "주지훈은 어떠냐"고 묻자 윤경호는 "주지훈 씨는 작품 두 개를 같이 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로 만나 '중증외상센터'를 함께 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말이 많더라. 제가 말을 하면 '형형형형, 내가 그 마음 잘 아는데 내 얘기 들어봐'라고 한다. '형형형형, 나도 그랬거든요', '형형형형, 그건 아냐'라고 손을 막 제지하면서"라고 밝혔다.

'형형형형' 네 글자로 주도권을 획득한다는 것. 유재석이 "그건 고난도 기술"이라며 감탄하자 윤경호는 "손이 올라오면 얘기하다가 빨리 멈춰야할 것 같으니까 '너도 그렇지? 나도 그 얘기 하고 싶었어'라고 한다. 전 이야기 하면서 눈치를 동시에 살피니까 줄여야 할 것 같으면 페이드 아웃하고 들어준다 싶으면 페이드 인 한다"고 덧붙였다.

윤경호와 김남길은 조정석, 진구, 양준모, 김대명, 김성균, 박지환 등과 함께 1980년생 남자 배우들로 이루어진 연예계 사모임 '팔공산'의 멤버였다. 윤경호는 "남길이도 말이 많지만 지환이도 많아서 전 거기 가면 아무 말도 못한다"면서 특히 박지호나의 경우 제스처가 큰 투 머치 토커임을 전했다.

또 윤경호가 꼽은 재야의 '투 머치 토커'는 바로 배우 한석규였다. 윤경호는 "말하는 걸 좋아하시고 말씀 많으신 걸로 미안해 하시면서도 또 하신다. 이런 스타일이시다. '어 그래 경호는 고향이 어디니?'라고 하셔서 '답십리에서 자랐다'고 하면 '답십리 좋지. 난 종암동에서 태어났어'라고 하시면서 종암동 이야기를 촤아아악 하신다. 유년시절부터 촤아아악 성장기를 들려주신다. 너무 재밌다. '연기를 왜 시작했니?'라고 하셔거 누구 연기 보고 했다고 하니까 '나도 그랬던 것 같다'고 하시면서 촤아아악 이야기 들려주시면 너무 재밌다. 그러곤 '아 내가 또 말이 많았다'고 하시는데 우리에게 물어보시는 말은 마중물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본인이 얘기하기 위한"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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