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커리어하이” 윤경호 등장부터 눈물에 유재석 당황 “방송 인생 처음”(유퀴즈)

서유나 2025. 8. 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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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경호가 등장하자마자 울어 방송인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8월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5회에는 에피소드 자판기 배우 윤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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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윤경호가 등장하자마자 울어 방송인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8월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5회에는 에피소드 자판기 배우 윤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 조세호에게 환영을 받으며 녹화장에 등장한 윤경호는 "진짜 저 여기 앉는 거냐. 감사하다"며 꾸벅 인사를 하더니 눈시울을 붉혔다. 유재석이 놀라서 "왜 갑자기 눈물을 (흘리냐)"고 묻자 윤경호는 "왜 눈물나는지 모르겠다. 반갑게 인사하고 싶었는데 너무 감격스러웠나 보다"라고 털어놓았다.

조세호가 "(유퀴즈) 300회 동안 울면서 등장하는 분은 처음"이라고 하자 유재석은 "전 방송중 울면서 등장하는 분은 처음"이라며 신기해했다.

이에 윤경호는 "지금이 믿어지지 않는다. '유퀴즈'라는 프로에 제가 나온다는게. 여긴 너무 훌륭하신 분들이 (나오는 곳이니까)"라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하며 "사실 시작부터 말이 너무 많은데 사전 인터뷰를 하시더라. 작가님과 세 시간 정도 통화를 했다. 통화 끊고나서 통화 참 길게 했는데도 내가 진짜 할 말들을 못 했던 것 같더라. 진짜 해야될 얘기 못한 것 같아 저를 돌아보게 됐다. 제가 어떻게 살았는지 스스로 적어보다가 와이프에게 물어봤다. '나 어떤 사람이야?'하니까. 얘기하니까 눈물 날 것 같다. '당신은 꿈은 참 많은데 게으른 사람이야. 그래도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해주니까 신기해. 그 순간마다 진심이라 그런 거 같아' 여기 나온 게 전 그런 생각이 든다"며 다시 한번 울컥했다.

이런 윤경호의 더이상의 토크는 유재석이 "아직 소개 안 했다"며 말려 웃음을 줬다. 등장 10분째 자기소개를 못하고 있던 것.

이후 정식 소개를 마친 윤경호는 "이 자리가 윤경호 인생 커리어 하이구나 싶다. 정점이구나. 내일부터 내리막길이라도 좋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 행복하고 내일부터 내리막길이라도 가족만 먹여살리면 좋다. 어떤 순간보다 영광스럽고 영예롭다"고 재차 '유퀴즈' 출연 소감을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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