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타 작렬, 전준우 공백 메웠다… 김태형 감독 기대 부응한 노진혁[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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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날벼락이었다.
순위싸움이 한창인데 베테랑 중심타자 전준우를 잃었다.
하지만 잊혀졌던 베테랑 타자 노진혁이 돌아와 전준우의 공백을 메웠다.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좌타자 노진혁을 1군으로 콜업시킨 뒤 6번 지명타자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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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그야말로 날벼락이었다. 순위싸움이 한창인데 베테랑 중심타자 전준우를 잃었다. 하지만 잊혀졌던 베테랑 타자 노진혁이 돌아와 전준우의 공백을 메웠다.

롯데는 6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58승3무45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만년하위권팀' 롯데는 올 시즌 투,타의 조화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전반기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도 불구하고 대체 선수들의 대활약으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또한 후반기엔 주축 선수들이 돌아와 힘을 보탰다. 어느 때보다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하던 베테랑 전준우가 5일 KIA전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1회말 2사 만루에서 1루를 향해 주루플레이를 펼치다가 허벅지를 잡았다.
롯데 구단은 6일 "(전준우가) 왼쪽 햄스트링 근육 미세 손상을 당했고 복귀까지 4주 재활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을야구로 향하는 승부처에서 올 시즌 OPS(장타율+출루율) 0.783을 기록 중이던 중심타자 전준우의 이탈로 롯데는 위기를 맞이했다.

김태형 감독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좌타자 노진혁을 1군으로 콜업시킨 뒤 6번 지명타자로 배치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대체자 역할을) 노진혁이 해야될 것 같아서 1군으로 불렀다"며 노진혁에게 믿음을 드러냈다.
노진혁은 "준비가 잘된 것 같다. 경험해보지 않은 투수도 있고 해서 걱정되기는 한다. 그래도 잘해보려고 한다"며 "사실 경기 후반부에 나갈 줄 알았는데 선발 출전이더라. 놀랐다. 진짜 열심히 뛸 생각"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314일 만에 1군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노진혁은 첫 타석부터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했다. 0-1로 뒤진 2회말 무사 1,2루에서 아담 올러를 상대한 노진혁은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시속 152km 패스트볼을 받아쳐 동점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전날 경기 무득점에 이어 6일 경기에서도 선취점을 뺏긴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적시타였다.
기세를 탄 노진혁은 3회말 1사 1,3루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올러의 체인지업과 패스트볼, 스위퍼를 연달아 속지 않으며 얻어낸 결과였다. 오랜만에 1군에 올라온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침착한 모습을 보여줬다. 롯데는 노진혁의 볼넷으로 얻은 만루 기회에서 3점을 뽑아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7-1로 대승을 거뒀다.

노진혁의 이날 최종 성적은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약 10개월 만에 1군 복귀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시속 152km 패스트볼도 앞에서 받아치고 공도 잘 골라냈다. 팀의 위기에서 해결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노진혁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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