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로 잘나가더니 기내 흡연?" 질문에…김장훈 '진땀'

이은 기자 2025. 8. 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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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과거 기내 흡연이 발각됐던 것에 대한 질문에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장훈은 지난 6월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의 웹 예능 '조롱 잔치'에 출연해 "나는 담배를 너무 좋아해 비행기에서도 피웠다. 이 사건으로 벌금을 냈다"며 과거 기내 흡연이 발각된 사건을 자조 섞인 농담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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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과거 기내 흡연이 발각됐던 것에 대한 질문에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가수 김장훈이 과거 기내 흡연이 발각됐던 것에 대한 질문에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김장훈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김장훈은 1963년 8월 14일생으로 소개됐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나이 많다 많다 했는데, 얼마 안 됐다. 난 한 80대인 줄 알았는데"라며 놀렸고, 이어 "원래 1967년생으로 속이고 다니지 않았나"라며 과거 김장훈이 나이를 속여 활동했던 것을 언급했다.

김장훈은 "1968년으로 속였다"라고 했고, 탁재훈은 "나는 '형'이라고 했었다. 너무 억울하다"고 분노했다. 김장훈은 "그건 속인 나이고, 원래는 1963년생인데 원래 나이를 알고 있었으니 형이라고 하는 게 맞다"고 받아쳤다.

가수 김장훈이 과거 기내 흡연이 발각됐던 것에 대한 질문에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이후 탁재훈은 김장훈의 히트곡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오페라' '고속도로 로망스' 등을 언급하며 "인기가 대단하지 않았나. 그때 계약금 9억 받은 걸 전액 기부해 지금 기부 금액이 200억원을 넘겼다"며 김장훈을 치켜세웠다.

그리고는 바로 "그렇게 잘나가더니 비행기에서 담배 피우다가 걸렸다"고 폭로했다.

갑작스러운 과거 폭로에 김장훈은 발끈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기부 얘기하다가 이렇게 훅 들어오나? 어느 정도 결이 있어야 할 거 아니냐. 사람 보내려고 이런다"며 분노했다.

그러나 탁재훈은 담담하게 "(기내 흡연) 걸리고 '하나님 곁에서 담배를 피우고 싶었다'는 말을 했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내가 (댓글을) 보지는 않았는데, '자랑이냐, 이XX야' '크리스천 욕 먹인다'라며 악플이 엄청나게 달렸을 거다. 나도 그게 나올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탁재훈은 "이제는 기부 안 하는 거 같더라"라고 하자 김장훈은 "돈이 없다. 벌이가 좀 좋아지고 있어서 다시 많이 벌면 기부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장훈은 2014년 12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902 여객기 내에서 흡연했다가 적발돼 약식기소됐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장훈이 화장실에서 담뱃불을 붙이자 경고등이 켜졌고, 승무원이 이를 확인해 제지했다. 김장훈은 당시 경찰 조사에서 "최근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공황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했다.

김장훈은 지난 6월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의 웹 예능 '조롱 잔치'에 출연해 "나는 담배를 너무 좋아해 비행기에서도 피웠다. 이 사건으로 벌금을 냈다"며 과거 기내 흡연이 발각된 사건을 자조 섞인 농담으로 풀어냈다.

그는 "내가 왜 그랬냐면 내가 크리스천이다. 하늘에 갔는데 뭔가 하나님과 가까워졌을 때 한 대 피우고 싶었다. 그래서 하나님 밑에서 '저 왔어요' 하고 한 대 빨았는데, 그게 바로 국토부로 신고가 돼서 (벌금을 냈다)"고 말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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