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스트리밍·테마파크 호조에 올해 전망치 상향

김정아 2025. 8. 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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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는 스트리밍 매출과 테마 파크의 매출이 호조를 보여 이익이 예상을 웃돌면서 올해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이번 분기 실적 호조는 디즈니+의 성장으로 스트리밍 매출과 테마파크와 리조트 등의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테마파크, 리조트, 크루즈, 그리고 소비재를 포함하는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부문의 매출은 8% 증가한 90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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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등 스트리밍 6%, 테마파크 리조트 등 8% 성장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REUTERS


월트 디즈니는 스트리밍 매출과 테마 파크의 매출이 호조를 보여 이익이 예상을 웃돌면서 올해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6일(현지시간) 월트 디즈니는 6월말로 끝난 회계 3분기에 주당 조정 순익이 작년 대비 16% 증가한 1.6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분석가들이 예상해온 수치는 1.47달러였다. 

이에 따라 올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5.85달러로 기존 예상치 5.75%에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회계연도보다 18%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분기 매출은 236억 5천만달러로 분석가들의 예상치 237억3천만달러에 다소 못 미쳤다. 

이번 분기 순이익은 52억 6천만 달러(주당 2.92달러)로, 전년 동기 26억 2천만 달러(주당 1.43달러)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 회사가 컴캐스트의 훌루 지분을 인수하면서 발생한 세제 혜택과 관련된 일회성 항목을 조정한 결과, 주당 1.61달러가 됐다. 

이번 분기 실적 호조는 디즈니+의 성장으로 스트리밍 매출과 테마파크와 리조트 등의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기존 TV 네트워크, 직접 소비자 스트리밍, 영화 등을 포함하는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매출은 1% 증가한 10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직접 소비자 대상 스트리밍 사업의 매출은 디즈니+의 성장에 힘입어 6% 증가한 61억 8천만 달러에 달했다. 디즈니+는 해당 분기에 180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하며 총 가입자 수를 1억 2,800만 명으로 늘렸다. 훌루의 총 가입자 수는 1% 증가한 5,550만 명으로 1% 증가했다. 

디즈니는 회계 4분기에 디즈니+ 가입자 수가 3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SPN의 미국내 매출은 1% 증가한 39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0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ESPN은 전 날 NFL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 이 계약에 따라 NFL이 회사 지분의 10%를 인수하게 된다. 

테마파크, 리조트, 크루즈, 그리고 소비재를 포함하는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부문의 매출은 8% 증가한 90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디즈니의 주가는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1.9%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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