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떠나 비행장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다음달 4일 개막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다음 달 4일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집행위원장인 장항준 감독과 배우 강하늘이 나왔는데요.
영화제 상징과 같았던 청풍호반을 떠나 더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곳으로 주무대를 옮기기로 했는데, 젊고 새로운 영화제로 변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 리포트 ▶
다음 달 4일부터 6일간 개최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알리는 기자회견. 영화 감독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장항준 감독이 영화제를 총괄하는 집행위원장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 SYNC ▶장항준/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흥행이 중요하잖아요. 많은 분들이 와서 보셔야 되고 즐기셔야 해서 대중 친화적인, 외국분들도 같이 즐길 수 있고..."
영화제의 또 다른 얼굴인 홍보대사로 배우 강하늘이 위촉돼 영화제 알리기에 나섭니다.
◀ SYNC ▶강하늘/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장항준 집행위원장님께서 얼굴을 맡아주셨으니까 저는 몸통 정도...맡도록 해보겠습니다."
올해 개막작은 현악 4중주 음악가들의 공연 준비 과정을 코미디로 풀어낸 그레고리 마뉴 감독의 '뮤지션'으로, 전체 상영작은 36개국 134편에 이릅니다.
지난 3년 여 없었던 상영관 문제 해결을 위해 구 메가박스를 리모델링한 '짐프시네마' 4개관을 비롯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등 4곳에서 분산 상영될 예정입니다.
특히 제천음악영화상에 선정된 '레옹'의 영화음악가 '에릭 세라'가 자신의 밴드와 제천을 직접 찾습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60주년을 맞아 충청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0ST 연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개막식과 대표 음악 공연인 '원썸머나잇'은 상징과 같았던 청풍호반을 떠나 5천 명 이상이 운집할 수 있는 제천비행장 무대에서 펼쳐집니다.
초대형 돔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 INT ▶김창규/제천시장
"레트로적인 옛날 활주하는 공간으로서 여러분들이 오시면 개방감과 과거에 대한 회상, 여러 가지가 어울려서 아주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한편 영화제 사무국은 의림지에서 캠핑하며 영화와 음악공연을 볼 수 있는 캠핑앤뮤직페스티벌은 350동까지 확대돼 현재 80% 이상 예매됐고, '원썸머나잇' 공연의 2차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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