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반클리프 목걸이, 홍콩서 구입 후 母 선물…다시 빌려 착용"

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2025. 8. 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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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가 자신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때 착용한 6천만원대 반클리프 목걸이에 대해 "홍콩 여행 중 구입해 어머니에게 선물한 것"이라고 특검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반클리프 목걸이에 대해 "15~20년 전 홍콩 여행 중 구입해 어머니(최은순)에게 선물했고 이후 2022년 나토 순방을 앞두고 빌려서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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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에 '나토 목걸이' 착용 경위 진술
지난 2022년 6월 나토 순방 당시 6천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착용한 김건희씨.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가 자신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때 착용한 6천만원대 반클리프 목걸이에 대해 "홍콩 여행 중 구입해 어머니에게 선물한 것"이라고 특검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김씨를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내용의 진술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2022년 6월 나토 순방 당시 6천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1천만원대 까르띠에 팔찌, 2천만원대 티파니앤코 브로치 등 총 1억여원의 장신구를 착용했다. 이 장신구들이 진품이라면 500만원 이상으로 공직자 재산공개 신고 대상이지만 윤 전 대통령은 신고하지 않았다.

김씨는 반클리프 목걸이에 대해 "15~20년 전 홍콩 여행 중 구입해 어머니(최은순)에게 선물했고 이후 2022년 나토 순방을 앞두고 빌려서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특검은 해당 목걸이를 김씨 오빠인 김모씨의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하던 중 찾아냈다.

김건희씨 측은 이런 입장이 기존 대통령실이나 모조품을 구매했다는 진술서랑 배치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모조품을 구입한 것과 모친에게 선물 후 다시 빌린 것 모두 사실이므로, 입장을 번복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특검은 김씨가 여전히 진품을 당시에 착용한 뒤 논란이 되자 가품으로 바꿔치기 했을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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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kimgu88@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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