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새 대통령 취임…"불법 이민·유로화 반대"

2025. 8. 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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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성향이 짙은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이 현지 시각 6일 의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5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나브로츠키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주권과 안보를 원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되겠다"며 불법 이민과 유로화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나브로츠키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의 폴란드인 학살 등 과거사 해결을 지원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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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민족주의 성향이 짙은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이 현지 시각 6일 의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5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나브로츠키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주권과 안보를 원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되겠다"며 불법 이민과 유로화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럽연합, EU와 관계를 지원하겠지만 폴란드의 권한을 빼앗는 데는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폴란드군을 EU에서 가장 큰 군대로 키우고 미국과 동맹 관계를 더 돈독히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나브로츠키 대통령은 지난 6월 대선 결선투표에서 도날트 투스크 총리 측근인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 바르샤바 시장을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당선 이후 나브로츠키 대통령은 유럽 통합을 추구하는 투스크 총리를 최악의 정부 수반이라고 비난하며 충돌을 예고했습니다.

안제이 두다 전 대통령도 2023년 12월 출범한 투스크 내각과 국내 사법·언론 개혁을 두고 충돌했지만, 우크라이나를 돕는 데는 대체로 뜻이 같았습니다.

하지만 나브로츠키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의 폴란드인 학살 등 과거사 해결을 지원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폴란드 #대통령 #우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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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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