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고령자 특화주택, 경기도에 '1206호' 들어선다

이원근 기자 2025. 8. 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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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추진…전국 67% 규모
부천 대장 돌봄·동두천 신혼
포천 군무원·광명 노동자 대상
▲ 부천대장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조감도./사진제공=국토교통부

부천과 동두천, 포천, 광명 등 경기 지역 곳곳에 특정 수요자를 겨냥한 '맞춤형 특화주택' 건립이 본격화된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정된 경기 지역 특화주택 규모는 총 1206호로, 전국 공급량(1786호)의 약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화주택은 거주 공간 외에 공유오피스나 돌봄 센터 등 수요자별 맞춤 시설을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지자체가 설계권을 갖는 '지역제안형' 사업지로 선정된 부천시 대장 3기 신도시에는 세대 간 돌봄이 가능한 특화주택 741호와 고령자 복지주택 100호가 LH 주도로 건립될 예정이다.

동두천시 지행동에는 GH와 함께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210호 규모의 주택이 조성되며, 공유주방과 파티룸 등이 특화시설로 마련된다. 포천시는 영북면 일원에 청년 군무원을 위한 32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배후 주거지도 마련된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는 광명시흥 산단 근로자들을 위해 공유오피스를 갖춘 특화주택 123호가 GH 시행으로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화 주택은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사업자들은 건설비를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사업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선정된 사업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 기자=lwg1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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