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에어가스 인수전 흥행...3파전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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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자산운용이 추진하는 DIG에어가스 인수전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본입찰에서 에어리퀴드가 가격을 4조원대 중후반으로 제시하며 우선협상대상자(우협) 선정이 유력해졌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DIG에어가스 매각 본입찰에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업체 에어리퀴드와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 브룩필드, 스톤피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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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4조원대 중후반 예상

맥쿼리자산운용이 추진하는 DIG에어가스 인수전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본입찰에서 에어리퀴드가 가격을 4조원대 중후반으로 제시하며 우선협상대상자(우협) 선정이 유력해졌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DIG에어가스 매각 본입찰에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업체 에어리퀴드와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 브룩필드, 스톤피크가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맥쿼리자산운용이 보유한 DIG에어가스 지분 100%다. DIG에어가스는 국내 3위 산업용 가스 제조사로, 산업·의료·반도체용 고순도 가스를 생산·공급한다. 맥쿼리자산운용은 2019년 MBK파트너스로부터 약 2조5000억원에 회사를 인수했다. 올해 초부터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 측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20배 이상의 멀티플을 적용한 가격을 희망해온 걸로 알려진다. 지난해 DIG에어가스의 EBITDA는 2087억원이다.
본입찰에 참여한 세 곳 가운데 에어리퀴드는 4조원대 중후반의 인수 가격을 써내며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시장 재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걸로 보인다. 에어리퀴드는 DIG에어가스와 인연이 깊다. 1979년 옛 대성산업과 합작해 DIG에어가스(당시 대성에어리퀴드)를 설립하며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한국 사업에서 철수했지만 최근 재진출 기회를 모색해왔다. 지난해에는 코리아에어퍼스트 소수 지분 인수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번 매각 주관은 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맡았다. 우협 선정 후 실사와 조건 협상을 거쳐 11월께 클로징될 전망이다.
[명지예 기자 / 남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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