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태의 사주칼럼] 십신(十神)의 법칙

최인태 2025. 8. 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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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정권 교체와 함께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언론에서 연일 보도되는 지난 정권 실세들의 구속과 법의 심판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라, 명리학에서 말하는 십신(十神)의 법칙이 세상에 작동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징조다.

인간이 태어나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식(食)이다.

먹는 것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을 확보하는 것이 본능이다. 이 단계가 안정되면 재(財)를 구한다. 재물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하는 수단이 된다.

그러나 인간은 재물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재물의 상위 개념이 관(官)이다. 관은 권력과 명예를 뜻하며, 사람은 본능적으로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한다. 재물을 발판 삼아 권력을 가지려 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넓히려 한다.

그러나 권력의 최상위에는 인(印)이 있다. 인은 정신적 가치, 믿음, 도덕, 신념, 종교적 기반을 의미한다. 권력이 온전히 서기 위해서는 그 기반에 반드시 올바른 인성이 있어야 한다.

인성이 무너지면 권력은 흔들리고 재물도 흩어진다. 식(食)조차 보장되지 않으며 결국 한 개인, 더 나아가 한 나라가 무너지는 것이다.

지난 정권에서 일부 실세들은 재물과 권력을 얻는 과정에서 인성의 법칙을 무시했다. 법과 도덕을 넘어서는 탐욕은 잠시 사람들을 굴복시키지만, 우주의 법칙을 속일 수는 없다.

명리학의 십신은 상생과 상극의 질서를 따르는 자연의 법이다.

재가 관을 생하지만 인이 없으면 관은 삭아버리고, 관이 삭으면 재도 산산이 흩어진다. 건강과 생명마저 잃게 된다.

지금 법의 심판대에 선 이들은 십신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갔다가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다.

권력은 절대적인 힘이 아니다. 그것은 인성 위에 세워질 때만이 지속된다. 가치와 도덕이 없는 권력은 마치 뿌리 없는 나무와 같아 결국 바람에 쓰러지고 만다.

역학은 인간의 길흉화복 (吉凶禍福)뿐 아니라 사회의 흥망성쇠(興亡盛衰)까지 관통하는 법칙을 품고 있다.

대한민국이 지금 겪고 있는 정화 과정은 단순한 정치 보복이 아니라, 자연 법칙의 순환이다. 새로운 시대가 건강히 서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십신의 본질을 되새겨야 한다.

먹을 것을 구하고, 재물을 얻고, 권력을 쥐더라도 반드시 그 위에 올바른 인성을 세워야 한다.

이것이 인간과 사회가 무너지지 않고 번영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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