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도 무더위와 싸운다…폭염·폭우에 긴장하는 문화예술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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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를 웃도는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지역 대규모 공연장과 전시관들도 연일 긴장 모드다.
각 운영기관들은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은 물론, 시설 및 예술품 보호를 위한 항온·항습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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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박물관도 수장고 하루 1회 이상 온·습도 점검 나서

35도를 웃도는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지역 대규모 공연장과 전시관들도 연일 긴장 모드다.
각 운영기관들은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은 물론, 시설 및 예술품 보호를 위한 항온·항습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6일 대전시 문화예술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대전예술의전당은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냉방을 가동해 관객 밀집에 따른 체감온도 상승에 대비하고 있다. 공연 전·중·후엔 온도 측정기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온도를 조절한다.
예당 시설팀 관계자는 "공공기관 에너지 효율화 지침에 따라 냉방 온도는 26-28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공연 중엔 관객 규모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 증"이라며 "폭염경보가 발효될 경우 무대 설치 등 야외 작업은 즉시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최근 정기 무대 점검에 들어갔다. 공연이 비교적 적은 비수기에 무대 설비와 음향·조명 장비, 공조 시스템 등을 일괄 점검하는 것이다.
국악원 관계자는 "공연이 없더라도 관람객이 방문하는 상황에선 현장 대응을 통해 냉방 조절이 가능하다"며 "습도에 민감한 고가의 전통악기들은 공연 종료 후 즉시 수장고에 옮겨 보관하고, 항온항습기를 상시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전시기관들도 폭염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전시실과 수장고에 항온·항습 기기를 각각 설치해 별도로 온·습도를 조절하며, 하루 1회 이상 실내 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예산 한계로 노후 장비 교체나 신규 장비 확충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신규 장비 도입이 어려운 만큼 시설팀이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특히 수장고 온도 관리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립박물관도 수장고의 온·습도를 하루 1회 이상 점검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 중이다.
전시실은 관람객 출입과 외부 기온 영향을 받는 만큼 제습기를 활용해 추가 조정을 진행하고, 공조 설비와 항온·항습 장비도 상시 가동된다. 박물관 측은 특수 약품 가스를 주입해 해충과 곰팡이를 차단하는 '방충 훈증소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는 폭염과 장마철, 생물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응노미술관은 여름철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전시 공간 냉방 강화와 외부 설비 보완을 마쳤다.
최근 옥상 방수 공사 중 빗물이 일시 유입되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현재는 보수 조치를 통해 문제가 해소된 상태다.
미술관 관계자는 "얼마 전 폭우 등에 대비해 방수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에어컨 실외기 교체 등 냉방 시스템을 보완해 여름철 관람 대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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