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도착과 동시에 경기장으로 달려간 손흥민…현지 팬 들썩
[앵커]
프리미어리그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로 활동 무대를 옮긴 손흥민이 LA에 도착하자마자 홈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LA 공항은 물론 경기장에서도 손흥민을 향한 현지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못해 열광적이었습니다.
손흥민은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의 축구인생에 대한 각오를 밝힐 예정입니다.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LA 공항 입국장이 각종 축구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태극기를 그려온 어린아이도, LAFC 유니폼에 일찌감치 손흥민 이름을 새긴 팬도, 모두 LA에 도착한 손흥민을 직접 볼 생각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신승우/현지 교민 : "LA, 미국에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응원하는 의미로 주중이지만 공항에 나오게 됐습니다."]
[방현아/경기 성남시 : "여행 중인데요. 어제 저희 아들이 갑자기 손흥민 선수가 LA 온다고 해서 원래 오늘 디즈니랜드 가기로 했었는데 모든 걸 다 취소하고 공항으로 왔어요."]
비록 손흥민이 화물 게이트로 조용히 공항을 빠져나가 팬들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곧바로 리그컵 경기가 열리는 LAFC 홈 경기장에서 포착됐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입단 발표 전이었지만 이미 구단은 손흥민을 'LAFC 공격수'로 전광판에 소개했고, 손흥민의 손 인사에 팬들도 열정적인 응원으로 화답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LAFC 구단도 이례적으로 한국어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6시 중대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곧이어 AP통신이 '손흥민이 LAFC와 계약에 합의해 이적 절차가 완료됐다'는 속보를 전하면서 구단이 예고한 기자회견은 곧 손흥민의 공식 입단식이 될 걸로 보입니다.
월드 스타 손흥민을 맞이하는 LA의 한인 사회는 벌써 축제 분위기입니다.
[조규민/현지 교민 : "(손흥민 선수의 이적은)한국 운동선수가 한 지역의 커뮤니티에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고요. LA로 오신다는 게 좀 존경스러워요."]
팬들의 응원 속 미국에서 축구 인생의 황혼기를 맞게 된 손흥민은 내일 공식 석상에서 LAFC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출발을 알립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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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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