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무인화' 기술 장착한 세븐일레븐 편의점, 싱가포르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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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구인난이 두 번째로 심각한 국가로 꼽힌다.
지난달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시연 무인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현지 무인 편의점 오픈에 성공했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이아이 대표는 "완전 무인 매장에 더해 VCO(비전 체크아웃) AI 자동 계산대를 오픈하는 등 무인화 솔루션을 다각화해 왔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 일본에서 현지화된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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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AI(인공지능) 기반 리테일 매장 무인화 솔루션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가 편의점 세븐일레븐 싱가포르 매장에 무인화 기술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구인난이 두 번째로 심각한 국가로 꼽힌다. 특히 리테일 산업은 인력 부족이 고착화됐으며, 제조업·건설업과 달리 낮은 임금 구조 탓에 외국인 노동자 유입도 원활하지 않다. 이에 따라 무인매장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는 중이다.
하지만 기존 무인매장의 상당수는 입장 시 카드 태깅이나 앱 설치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초행 고객이나 관광객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싱가포르를 선택하고 올해 초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지난달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시연 무인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현지 무인 편의점 오픈에 성공했다.
이번 매장은 싱가포르 종합 병원 내 국립 신경과학 연구소에 위치했다. 병원 특성상 24시간 운영돼야 하나 구인난으로 어려웠던 점을 AI 기술로 해소해 완전 무인화를 실현했다.
별도 인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으며, 비전 AI 기술로 고객 동선을 실시간 추적하고 구매한 상품을 자동 인식해 결제까지 처리한다. 이 기술은 국내 매장에서 정밀도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이아이 대표는 "완전 무인 매장에 더해 VCO(비전 체크아웃) AI 자동 계산대를 오픈하는 등 무인화 솔루션을 다각화해 왔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 일본에서 현지화된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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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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