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한 달 앞 광주 세계양궁대회 성공 시민 참여가 관건
2025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비장애인에 76개국 739명, 장애인대회에 43개국 427명이 엔트리 등록한 상황이다.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적거나 양궁 기반이 부족한 저개발국가 10개국 15명의 선수도 초청됐다.
광주시는 막바지 준비에 총력전이다. 예·본선이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은 기존 210m에서 좌우 각 10m씩 총 20m를 확장하고, 노후 관람석 의자 등도 교체했다. 대망의 결승전 장소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으로 800여석 규모의 임시 좌석이 설치된다. 선수단의 쾌적한 숙박 환경을 위해선 12개 호텔, 800여 객실을 확보했다. 관람권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NOL인터파크 티켓에서 사전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발대식은 금명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갖는다. 대회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300여 명으로, 경기 운영·지원, 안전 관리,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활동한다.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하는 감동의 순간을 선물할 것이다.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이라는 슬로건대로 양궁으로 하나되는 매우 특별한 축제다. 광주시와 조직위원회는 가장 성공적인 대회를 자신하면서 지구촌에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세계양궁연맹(WA)의 규정에 부합하도록 경기장을 대폭 개선했으며, 1천300명 선수단의 편안한 체류와 원활한 경기를 돕기 위해 수송·숙박·식사 등 운영 전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포터즈와 자원봉사단도 꾸려져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WA 총회도 회원국 160개국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다시 한번 국제행사를 훌륭하게 치러낼 수 있다.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귀중한 노하우를 축적했다. 역대급 흥행으로 국계 스포츠도시의 위상을 확실하게 보여줄 것이다. 9월5일 개막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전 세계인의 눈과 귀가 광주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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