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노조출신은 사양”…한국조선에 도움 달라던 미국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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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에서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로 상징되는 양국 조선 협력이 결정적 역할을 한 가운데 미국 정부는 강성 노조에 몸담았던 인력이 미국 조선업계에 유입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마스가 프로젝트의 핵심은 미국 조선업을 부활하기 위해 한국의 우수한 숙련 인력을 지원받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미국 측은 강성 노조 활동 경험이 없는 젊은 층을 보내달라는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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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숙련 50·60대 파견 논의 ‘동상이몽’

6일 한미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1500억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해 이뤄지는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국 조선업체의 △미국 조선소 인수·확장 △선박 건조 △유지·보수·정비(MRO) △인력 지원·양성 등이 핵심 어젠다로 꼽힌다. 이 중에서 특히 핵심 인력 지원과 양성을 미국 측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마스가 프로젝트의 핵심은 미국 조선업을 부활하기 위해 한국의 우수한 숙련 인력을 지원받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미국 측은 강성 노조 활동 경험이 없는 젊은 층을 보내달라는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화필리십야드 4도크에서 국가안보다목적선박(NSMV)이 건조되는 가운데 뒤편으로 암석설치선(SRIV) ‘아카디아호’가 진수를 앞두고 있다. [한화오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mk/20250806181205526mvyu.jpg)
이 소식통은 “미국은 20대 청년층이 미국 조선업 부활에 동참해주길 원한다”며 “이들이 미국에 장기간 체류할 수 있도록 특화된 비자를 발급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내) 조선업계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5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미국의 가장 아픈 부분이 배를 지을 수 있는 역량 있는 노동자가 없는 것”이라며 “조선산업의 핵심은 배 용접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 우리가 미국 노동자에게 기술을 트레이닝하겠다고 했고 이런 프로젝트에 대해 (미국 측이) 굉장히 현실성 있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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