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낚아채더니 공중에서 '빙빙'…부산서 동물 학대 정황
김태인 기자 2025. 8. 6. 17:59

부산의 한 골목에서 한 남성이 강아지를 학대하는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어제(5일) 저녁 한 누리꾼이 소셜미디어 계정에 "강아지 학대 현장이다. 한 번만 눈여겨 봐달라"며 부산 부산진구의 한 골목에서 찍힌 제보 영상을 올렸습니다.
20초 분량 영상에는 목줄을 맨 강아지를 산책시키던 한 남성이 보인 충격적인 행동이 담겼습니다.
강아지와 골목을 걷던 남성이 갑자기 강아지를 맨 목줄을 세게 잡아당기더니 좌우로 강하게 흔듭니다. 남성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목줄에 매달린 채 공중에 떠 있는 강아지를 수차례 빙빙 돌립니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이 놀라 "뭐 하느냐"고 소리치자 그제야 남성은 행동을 멈추더니 강아지를 땅에 내려놓습니다.
남성은 목격자들에게 강아지를 훈육하던 중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을 공유한 누리꾼은 "(영상을) 찍기 전 (강아지를) 벽으로 밀치고 때리기까지 했다고 한다"며 "절대 훈육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 속 남성의 신원과 강아지 보호자가 맞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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