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동포화가 전옥희 서울서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교류전

강성철 2025. 8. 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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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농촌 풍광에 한국적인 색채를 담아서 표현하는 전옥희(67) 화백이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한 우호 교류전을 고국에서 연다.

그는 "한국-브라질 수교 66주년과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와 우정을 예술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라며 "서로 다른 양국이 하나의 캔버스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교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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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여정' 주제로 브라질 자연·원주민 담은 작품 소개
전옥희 화백 고국서 한-브라질 우호 교류전 [소월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브라질 농촌 풍광에 한국적인 색채를 담아서 표현하는 전옥희(67) 화백이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한 우호 교류전을 고국에서 연다.

성동문화재단과 한브라질협회(KOBRAS)의 후원으로 여는 이번 전시는 '빛의 여정'이란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소월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전통 회화의 조형성과 정서에 브라질 자연과 풍부한 색채를 더하고 현지인들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묘사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동덕여대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한 그는 1995년 남편의 지사 발령으로 브라질 상파울루에 이주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 지부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한국의 각종 미술 공모전에 출품해 수상한 그는 2014년 대한민국아카데미술협회 초대작가가 됐고 이후 한국과 브라질에서 17차례에 걸쳐 기획전·개인전·초대전 등의 전시를 열었다.

전옥희 화백의 '다시 찾은 행복' 브라질 원주민 일상을 담은 작품 '다시 찾은 행복' [전옥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화백은 자연에 순응해 살며 정신적으로는 풍요로운 브라질 원주민의 행복한 일상을 주로 캔버스에 담아 관객들에게 따스함과 포근함을 불러일으켜 호평받아왔다.

그간 여러 차례에 걸친 우호 교류전으로 민간 우호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는 "한국-브라질 수교 66주년과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와 우정을 예술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라며 "서로 다른 양국이 하나의 캔버스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교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전 화백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1층 '두고 갤러리'에서 같은 주제로 개인전도 개최한다.

전옥희 화백 인사동 개인전 [두고 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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