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봇기업수 한국의 100배 … 상반기 투자 3조원 빨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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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연일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중국 로봇 스타트업들에 대규모 자금이 몰리고 있다.
6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의 투자 유치 등 자금 조달 건수가 총 10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갤럭시봇이 CATL, 푸취안캐피털 등에서 11억위안(약 2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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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연일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중국 로봇 스타트업들에 대규모 자금이 몰리고 있다. 6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의 투자 유치 등 자금 조달 건수가 총 108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자금 조달 규모는 153억5000만위안(약 3조원)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창정증권은 "기존 자동차·클라우드 업체 등이 로봇 시장에 진출하면서 신규 로봇 주문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가파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주요 로봇 기업들은 올해 들어 금융투자 업계의 자금을 빨아들이다시피 하고 있다. 유니트리는 최근 중신증권(CITIC)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100억위안(약 1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에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갤럭시봇이 CATL, 푸취안캐피털 등에서 11억위안(약 2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 기업에서 자금을 유치한 곳도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업체 애지봇이 주인공이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LG전자와 미래에셋그룹이 최근 애지봇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로봇 산업은 최근 수년 새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중국의 로봇 기업은 45만1700개(지난해 말 기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첫해인 2020년(14만7260개) 대비 206.7% 급증했다. 45만1700개 로봇 기업의 자본금만 무려 총 64조4400억위안(약 1경2400조원)에 달한다. 반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로봇 기업 수는 전년 대비 0.3% 증가한 4521개(2023년 기준)로 나타났다. 한국 로봇 기업들의 전체 매출액도 10조2500억원에 그친다.
중국의 로봇 산업 성장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로봇 시장 규모가 지난해 말 470억달러(약 65조3600억원)에서 2028년 1080억달러(약 150조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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