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앱 인재 쟁탈전 가속···카카오, 토스 임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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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토스의 디자인 담당 핵심 임원을 최근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핵심 서비스 '카카오톡'을 '슈퍼앱'으로 진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혁신을 경험한 인재를 확보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토스 또한 누적 30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토대로 슈퍼앱으로의 진화를 꿈꾸고 있어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카카오와의 인재 쟁탈전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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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 경험 바탕 경쟁력 강화

카카오가 토스의 디자인 담당 핵심 임원을 최근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핵심 서비스 ‘카카오톡’을 ‘슈퍼앱’으로 진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혁신을 경험한 인재를 확보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윤성권 토스뱅크 헤드 오브 UX를 영입했다. 윤 전 헤드는 한 달 여 전 토스뱅크를 퇴사하고 지난 달부터 카카오에서 디자인 분야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카카오가 인재 확보에 나선 까닭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슈퍼앱’ 프로젝트가 꼽힌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채팅은 물론 쇼핑, 숏폼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슈퍼앱으로 고도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출시 15주년을 맞은 카카오톡의 변화를 통해 제2 전성기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종적으로는 연내 카카오톡 체류 시간을 20% 증가시키는 게 목표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는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발견 영역’을 출시하고 숏폼을 피드형으로 제공할 방침인데, 다양한 서비스를 한 눈에 제공할 수 있는 UX·UI가 필수적이다. 직관적인 UX·UI로 모바일 뱅킹 1위로 급성장한 토스뱅크에서 경험을 쌓은 인재를 영입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올해 2월 카카오로 먼저 자리를 옮긴 홍민택 최고제품책임자(CPO)의 영향도 적잖은 것으로 분석된다. 윤 전 본부장은 토스뱅크의 전신인 토스혁신준비법인에서 홍 CPO와 함께 근무했다. 윤 전 본부장은 홍 CPO와 토스뱅크의 여러 상품을 디자인하며 다양한 서비스의 기틀을 닦아왔다는 평을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윤 전 본부장은 최근 홍 CPO가 이끄는 ‘CPO 조직’에서 근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홍 CPO가 기존 카카오에는 없던 여러 시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윤 전 본부장이 이를 디자인적으로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다만 “개별 직원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토스 또한 누적 30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토대로 슈퍼앱으로의 진화를 꿈꾸고 있어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카카오와의 인재 쟁탈전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토스는 “토스는 뱅킹, 결제 등 금융을 넘어 커머스, 광고까지 일상 곳곳에서 사용되는 100개 넘는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구현했다”며 5년 안에 글로벌 슈퍼앱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토스는 올해 세 자릿수의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인재를 뽑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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