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평형 먼저”… 지방 분양 성공공식 새로 쓰는 ‘트리븐 삼척’
지역 랜드마크 도약 확실시되는 단지… “프리미엄 주목한 선점 수요 등 몰린 것”

지방 분양의 성공공식이 바뀌고 있다. 지역 대장으로 자리잡을 랜드마크 분양단지는 분양가가 비교적 높은 대형 평형부터 먼저 완판되는 흐름이 자리잡고 있는 것. 부동산 시장 혼조세에 따라 관망하려는 흐름이 존재하지만, 지역 내 입지나 상품 측면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갖춘 ‘똘똘한 한 채’에는 선점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30일까지 양일간 1~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트리븐 삼척’은 이례적인 청약 성적을 냈다. 39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403개의 청약통장이 몰린 가운데, 특히 47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한 전용 99㎡에 163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최고 경쟁률 3.47대 1을 기록했다.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대체로 분양 시점에서 완판이 되는 시장이라기 보다는 입주 직전에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주력인 전용 84㎡타입보다 대형 평형의 경쟁률이 높았다는 점 등을 비춰볼 때 이번 청약결과가 크게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트리븐 삼척’이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를 공급한 두산에너빌리티가 형제 브랜드인 ‘트리븐’을 강원권에 최초로 공급한다는 상징성을 갖춘 데다, 지역 내에서도 ‘강남’으로 불리는 교동 한복판 입지, 서울 등 수도권 내에서도 경쟁력이 높은 차별화된 상품성 등 강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을 주요 성공요인으로 꼽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국민평형이라는 별칭을 갖춘 전용 84㎡ 타입이 아닌, 99㎡ 타입이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면서 전체청약 흥행을 이끌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트리븐 삼척이 지역 랜드마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단지인 만큼, 실거주와 프리미엄을 동시에 고려한 수요가 한발 빠르게 움직였다는 점이 체크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실제 대형평형을 앞세운 단지의 경우, 지역 내에서 대외적으로 고급 단지, 리딩 단지 이미지를 형성하며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도 신고가를나타내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시 소재 ‘춘천e편한세상’ 전용 112㎡가 지난달 4억687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한달 앞서 6월 부산 연제구 소재 ‘연산롯데캐슬골드포레’ 전용 105㎡가 신고가인 9억5500만원에 손바뀜 됐고, 같은 달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공주신금우남퍼스트빌’ 전용 101㎡ 역시 4억16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으며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삼척 지역 A공인 관계자는 “삼척에 신축 대형평형 아파트가 많지 않은 만큼, 희소가치는 충분하지만 그를 고려해도 기대 이상의 경쟁률이 나온 것은 주목할 요소”라며 “입지와 상품성 등을 종합해볼 때 향후 삼척 부동산 시장을 앞에서 이끌어 갈 대장 단지라는 점을 인정받아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잡은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트리븐 삼척은 견본주택 오픈 당시부터 주말 3일간 약 7,000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는 등 큰 성원을 받았다. 특히 교동 내에서도 중심부 입지와 더불어, 최신트렌드의 평면 구성과 마감재, 넉넉한 수납공간, 스마트 시스템, 다채로운 커뮤니티 등에 대한 호평이 잇따랐다.
‘트리븐 삼척’은 전용면적 84㎡(369가구), 99㎡(49가구) 등으로 지역에서 선호도 높은 100% 중대형 단지로 구성됐다. 전 세대 4Bay 우수한 맞통풍 구조를 채택해, 공간활용성 및 통풍·환기·조망까지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는 전용 84㎡∙ 99㎡ 타입 모두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설계를 통해 수납공간을 다양하게 조성했으며, 거실-다이닝-주방이 일렬로 배치된 최신 트렌드의 LDK 설계를 적용했다.
아울러, 세대 당 2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대부분이 광폭 평면주차장으로 설계돼 주차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더불어 2호 라인당 2대씩 설치되는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도 줄여 이동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시켰다.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전기차 충전기를 100% 지상 주차장에 배치하여 접근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고, 전기차의 과충전 방지를 위한 완속 충전기를 적용해 안전도 챙겼다. 또한, 전 가구에 필로티 구조를 도입해 보행 동선을 개선하며 단지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강화된 차음구조를 적용하는 등 층간소음 저감에도 신경을 썼다.
커뮤니티 역시 남다르다. 어린이 물놀이터를 필두로 키즈스테이션, 스크린 골프연습장, 클라이밍존,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원도 삼척시 교동 일원에 들어서는 ‘트리븐 삼척’은 지하 1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6일(수)이며, 정당계약은 8월 18일(월)~20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트리븐 삼척’의 견본주택은 삼척시 갈천동에 위치해 있고,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노희근 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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