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회사 세워 중국으로…엔비디아 AI칩 빼돌린 중국 일당
윤재영 기자 2025. 8. 6. 16:45
수백만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AI 칩을 중국에 불법 수출한 중국인 2명을 미국 법무부가 적발했습니다.
미국에 명목상의 회사를 세워 제3국을 경유하는 방식의 유출이었습니다.
이들은 2022년 미국이 대중국 기술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캘리포니아주 LA에 'ALX 솔루션즈'라는 회사를 세웠습니다.
그리곤 미국 서버 제조업체로부터 수출 통제 대상인 엔비디아 H100 칩을 200개 이상 구매했습니다.
고객이 싱가포르와 일본에 있다고 신고한 뒤 실제로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운송 대행업체에 칩을 보냈습니다.
대금은 중국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지난해 1월엔 한 중국 회사에서 100만 달러를 수령했고, 홍콩과 다른 중국 회사들로부터도 돈을 받았습니다.
미 당국은 이들 회사가 실제 구매처로, 제3국을 경유해 수출 규제를 피하려 한 것으로 봤습니다.
적발된 일당은 엔비디아 칩이 탑재된 그래픽카드도 불법 수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엔비디아 측은 "밀수가 성공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엔비디아는 미 정부의 규제로 최첨단 AI 칩인 H100 대신 성능이 낮은 H20 칩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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