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1700%+α'도 거부…"더 달라" 뿔난 하이닉스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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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협상을 진행 중인 SK하이닉스(000660)가 성과급을 놓고 노사 간 이견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노동조합은 사측이 제시한 '1700%+α' 성과급 제안을 거절하고 임금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초과이익분배금(PS)과 임금 인상안에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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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투쟁 결의대회 열고 강경한 입장 고수
2차 결의대회까지…"영업익 10% 성과급 달라"
역대급 실적 기록에 성과급 놓고 노사 입장차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임금 협상을 진행 중인 SK하이닉스(000660)가 성과급을 놓고 노사 간 이견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노동조합은 사측이 제시한 ‘1700%+α’ 성과급 제안을 거절하고 임금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6일 SK하이닉스 이천·청주·사무직 3개 노동조합은 청주3캠퍼스 노조 사무실에서 총파업 투쟁 1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12일에는 이천 슈펙스센터 앞에서 2차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영업이익 23조4673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기본급 1500%의 PS와 자사주 30주를 지급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상향된 성과급 지급 기준인 1700%를 제안하며 1700%를 지급한 이후 남은 영업이익 10% 재원 중 절반은 구성원의 PS 재원으로 쓰는 방안을 제시했다. PS로 지급한 후 남은 재원의 절반을 적립해 다시 구성원들에게 돌려주고, 나머지 절반은 미래 투자 등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사측은 PS 기준도 추가로 제시했다. 10차 교섭에서 영업이익 10% 내 당해 연도 지급한도 재설정이 가능하고, 지급 한도 초과분 규모 및 지급 방식은 추가 논의하자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영업이익 10%를 모두 성과급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37조원 내외로 점쳐진다. 영업이익의 10%인 3조7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PS로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노조는 강경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으로 노사가 성과급 지급 방식과 규모를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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