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4시] 코레일, ‘RE100 추진단’ 출범...에너지 전환 본격화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8. 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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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디지털정부 혁신유공 최우수기관 선정
특허청, ‘상표·디자인’ 국민이 원하면 즉시 교체
금강유역환경청, 생태 건강성 회복 앞장...멸종위기종 가시연 복원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정부의 최우선 정책 중 하나인 RE100을 철도 분야에서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장 직속으로 마련한 'RE100 추진단'을 출범하고 코레일형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한다.

추진단은 환경과 에너지 분야 조직과 인력을 한 곳으로 통합하고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미래발전, 환경운영, 지원 등 5개 세부 분과와 총괄 단장을 포함해 23명으로 구성했다.

탄소중립분과는 에너지·기후 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분과는 철도망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운송 모델 개발, 태양광 발전기획 등 에너지 절감 관련 전략을 수립한다.

미래발전분과는 LNG열병합발전소 시범사업과 수소전기동차 실증 연구과제 등 미래형 과제를 발굴하고, 환경운영분과는 대기·토양·수질 등 환경경영과 관련된 업무를 맡는다.

지원분과에서는 추진 과제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정부 정책과 신기술의 동향을 파악하며 민관 협력 확대, 제도개선 등을 추진한다.

한편 코레일은 4일 대전사옥에서 'RE100 추진단 출범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활성화 등 미래에너지 사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에너지를 단순히 지켜야 할 규제가 아닌 미래 성장과 ESG 경영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국내 최대 전력소비 공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에너지 전환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영식 코레일 RE100 추진단장은 "철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 핵심 교통 인프라로서 탄소중립과 친환경에너지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대전교통공사, 디지털정부 혁신유공 최우수기관 선정

대전교통공사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평가에서 디지털 정부 혁신 유공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관리 체계, 공공데이터 품질,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등 3개 분야 11개 세부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대해 수상이 이뤄졌다.

공사는 지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도 관리 체계 분야 만점을 포함해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협력, 공유자전거 '타슈' 재배치 분석과 지역대학과 협업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차고지 개선 등을 추진하며, 공공데이터 기반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에 옮긴 바 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대전교통공사는 시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시에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발굴과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데이터 활용을 통해 지역 공공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특허청, '상표·디자인' 국민이 원하면 즉시 교체...국민 체감 개선 속도 높여

특허청은 2025년 7월부터 '상표·디자인 열린심사' 간담회 등 현장 소통을 통해 상표·디자인 제도 운영 과정에서 기업과 국민이 겪는 불편과 제도상 불합리한 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법 개정 없이도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고시, 심사기준 등 행정규칙 개정을 통해 신속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 7월부터 산업별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상표·디자인 열린심사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본 간담회는 총 9개 산업분야 분과별로 기업 실무자와 심사관이 함께 참여하여 격월로 개최되며 연말까지 상표·디자인 심사 과정의 불합리한 기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안을 발굴하고, 법령 개정 없이도 고시나 심사기준 등의 행정규칙을 통해 신속히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1·2차 간담회를 통해 이의결정 예정시기 사전 통지절차 신설, 상표우선심사 신청시 제출 가능한 입증자료에 사업자등록증 추가, 거래실정에 부합한 심사를 위한 유사상품 심사기준 개정 등 개선안으로 제출된 일부는 법 개정 없이도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으로 파악되었으며, 관련 규정 정비가 신속히 추진될 예정이다.

특허청 이춘무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그동안은 현장의 애로사항이 있어도, 법률 개정 중심의 개선으로 인해 국민 불편이 장기화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현장에서 확인된 제도 개선 요구나 불편 사항에 대해 고시나 심사기준 등 행정규칙을 적극 활용해 보다 유연하고 신속하게 제도를 개선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금강유역환경청, 생태 건강성 회복 앞장...먈종위기종 가시연 복원

금강유역환경청은 5일 멸종위기종 복원의 효과 검증을 위한 모니터링·서식지 보호 활동과 생물다양성 증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소재 '직산(삼은)저수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가시연 100개체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작년 천안시, ㈜신세계푸드, 천리포수목원과 '천안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협약을 체결, 2024년 7월9일부터 3년간 가시연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대체서식지는 가시연이 서식하기 적합하고 대국민 교육과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직산(삼은)저수지에 조성했다.

실제로 작년에 1차로 식재한 가시연이 개화에 성공하여 안정적으로 활착한 것을 확인했다. 가시연은 발아 조건이나 생육 환경이 다른 수생식물에 비해 까다로운 종으로, 가시연의 꽃말은 '그대에게 행운을'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시연꽃은 보기 귀한 꽃으로 알려져 있다.

금강유역환경청 송호석 청장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적극적으로 복원하고 생태계 파괴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건양대병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전국 최고 수준 영상진단 역량 입증

건양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으로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전국 16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2023년)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영상검사 분야의 질적 우수성과 환자 안전관리 수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CT, MRI, PET 검사의 진료 내역을 바탕으로 영상검사의 과잉 사용 방지, 조영제 이상반응 관리,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 최소화, 영상 진단의 질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2023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이 평가는 영상검사에 대한 적정성과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건양대병원은 전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 등 5개로 건양대병원은 이번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등급을 획득했다.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이번 1등급 평가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정확하고 효율적인 영상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며 "앞으로도 최신 장비와 전문 인력을 통해 정밀하고 신뢰받는 진단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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