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67.6㎞’ SD 밀러, 시즌 가장 빠른볼 던졌지만···167.1㎞ 속구 투런 홈런 맞아 블론세이브

샌디에이고 신입생 파이어볼러 메이슨 밀러(26)가 올 시즌 가장 빠른 볼을 던졌다. 그러나 최고 기록을 세운 뒤 곧바로 투런 홈런을 맞으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밀러는 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 원정경기에 5-3으로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코빈 캐롤을 초구에 좌익수 직선타로 잡아낸 밀러는 이어 케텔 마르테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공 6개로 투아웃을 잡아낸 그는 제랄도 페르도모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주자를 허용하자 그의 패스트볼은 점점 더 빨라졌다. 4번 루어데스 구리엘을 맞아 6구째에 시속 104.1마일(167.6㎞)의 강속구를 던졌다. 올 시즌 MLB에서 나온 가장 빠른 공이었다. 종전 기록은 보스턴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의 103.8마일(167㎞). 구리엘은 불같은 강속구를 파울로 만들어내더니, 7구째 밀러의 103.9마일(167.1㎞) 속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애리조나 동료들도 강속구를 받아쳐 날린 구리엘의 홈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애슬레틱스의 마무리로 활약하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샌디에이고로 옮긴 밀러는 이적 후 두 번째 등판에서 강속구 기록을 세우고도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구리엘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샌디에이고가 연장 11회초에 무려 6안타를 집중하며 5득점해 10-5로 이겼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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