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김건희, 가장 싫은 의뢰인 유형…특검 먹잇감”

김유진 2025. 8. 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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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출신인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소환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를 향해 "(변호사 입장에서) 가장 싫은 의뢰인이 김건희 여사 같은 스타일"이라고 비난했다.

천 원내대표는 6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저도 본업이 변호사이지만, 높으신 분들은 변호사 얘기를 잘 안 듣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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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8.6 [사진공동취재단]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변호사 출신인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소환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를 향해 “(변호사 입장에서) 가장 싫은 의뢰인이 김건희 여사 같은 스타일”이라고 비난했다.

천 원내대표는 6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저도 본업이 변호사이지만, 높으신 분들은 변호사 얘기를 잘 안 듣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평가받는 인물일수록 법률 전문가의 조언을 잘 듣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8.6 [사진공동취재단] [연힙]

천 원내대표는 “(고위급 인사들은) 일단 고집이 세서 전문가 얘기를 안 듣는 데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어서 말을 많이 한다. (의뢰인으로서는) 최악의 조합”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보다 김씨가 더 노골적으로 이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당시 직접 입장을 진술했던 사실을 거론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본인이 법률가인데도 (탄핵심판정에서) 하지 말았어야 할 얘기를 많이 했다”며 “(법률가가 아닌)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보다 훨씬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8.6 [사진공동취재단] [연힙]

또 특검 조사를 받는 김씨의 태도를 놓고 “(본인에게) 굉장히 불리한 진술을 줄줄 늘어놓을 가능성도 있고, 옆에서 변호사가 그만하라고 해도 얘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여사는) 특검한테는 정말 아주 좋은 먹잇감”이라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민중기 특검팀의 대면 조사를 받고 있다. 전현직 영부인 가운데 검찰에 공개 소환된 것은 김씨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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