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서포터, 손준호 주장 선임 반발…"승부조작 의혹 해소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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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 팬들이 구단의 손준호 주장 선임에 반발, 성명문을 발표했다.
충남아산 서포터스 '아르마다'는 6일 성명문을 통해 "손준호는 승부조작 의혹이 확실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입단부터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었던 선수를 팀 대표인 주장에 선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손준호 주장 선임에 반대하며, 구단의 일방적 막무가내 운영 행보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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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 팬들이 구단의 손준호 주장 선임에 반발, 성명문을 발표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5일 후반기를 이끌 새로운 주장단을 구성하면서 손준호를 새 주장에 선임했다.
구단은 "손준호가 반 시즌 동안 보여준 책임감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해 주장을 맡기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충남아산 팬들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충남아산 서포터스 '아르마다'는 6일 성명문을 통해 "손준호는 승부조작 의혹이 확실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입단부터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었던 선수를 팀 대표인 주장에 선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손준호 주장 선임에 반대하며, 구단의 일방적 막무가내 운영 행보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이 손준호에 대한 주장 선임을 철회하지 않을 시 아르마다는 손준호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철회하고 선수 네임 콜 또한 보이콧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는 중국에서 뛰던 2023년 중국 공안에 승부조작 혐의 등으로 체포돼 수사를 받고 구속됐다가, 지난해 3월 풀려났다.
이후 수원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돌아왔지만 9월 중국축구협회 징계를 받은 뒤 계약을 해지했고, "손준호 징계를 전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중국축구협회의 요구를 국제축구연맹(FIFA)이 기각하면서 올해 충남아산에 입단해 재기했다.
손준호는 충남아산에서 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아직 중국에서 체포됐던 상황에 대해 해명을 내놓지 않아, '승부조작' 의혹을 둘러싼 의문이 명확하게 풀리지는 않은 상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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