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늪' 빠진 카카오게임즈…기대작 출시도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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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3분기 연속 '적자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장르와 플랫폼에 제약을 두지 않고 자체 IP 개발과 신규 퍼블리싱에 주력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게임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규 IP 적극 발굴 및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력과 퍼블리싱 역량을 더욱 강화해 메가 IP 확보와 글로벌 성공사례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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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IP 개발·신규 퍼블리싱 주력
"메가 IP 확보해 글로벌 진출 성공할 것"

카카오게임즈가 3분기 연속 '적자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장르와 플랫폼에 제약을 두지 않고 자체 IP 개발과 신규 퍼블리싱에 주력하기로 했다. 다만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혀왔던 '크로노 오디세이' 출시 일정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카카오게임즈는 6일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속 적자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96억8000만원 늘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손실 폭을 31% 줄였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감소한 1158억원에 그쳤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들과 함께 글로벌 자체 타이틀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을 만든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2개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Q'(가칭)와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C'(가칭)로 두 게임 모두 언리얼엔진 5로 개발하고 있다.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두 게임은 내년 2분기 중 출시된다.
내년 3분기에도 자체 개발 타이틀 게임 2개가 준비돼 있다. 아케이지 워를 개발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와 PC·콘솔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준비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대표적이다. 올해 카카오게임즈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와 협업해 2년 연속 세계적인 게임쇼 '게임스컴'에 출품하는 '갓 세이브 버밍엄'도 선보인다.

다만 하반기 주요 기대작이었던 '크로노 오디세이'는 내년 4분기 출시로 일정이 미뤄졌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치열한 경쟁 속 전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출시가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단기적으로 매출 성장은 늦춰지겠지만 그간 추진해온 비용 효율화와 체질 개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필수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크로노 오디세이 출시 일정이 더 늦어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엔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주요 콘텐츠와 기술적 요소는 검증이 완료됐다"며 "약간의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내년 내 서비스는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디스 오더와 SM게임스테이션(가제)의 경우 계획대로 올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상반기에 3건의 신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IP 확보에 적극 나섰다. 지난 7월에는 '바람의나라: 연' 등의 작품을 선보였던 슈퍼캣과 2.5D MMORPG '프로젝트 OQ'(가칭)의 국내·글로벌 서비스를 예고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타이니펀 게임즈와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모바일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오딘’, ‘프로젝트 Q’에 이어 양사 간 세 번째 협업을 확정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게임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규 IP 적극 발굴 및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력과 퍼블리싱 역량을 더욱 강화해 메가 IP 확보와 글로벌 성공사례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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