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없는 마을 없도록…野조은희, '무약촌' 공공약국 설치법 발의

정경훈 기자 2025. 8. 6.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갑)이 인구 감소 등으로 약국이 사라진 '무(無)약촌'에 공공 약국을 설치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 의원은 6일 인구 감소지역 내 '공공버팀목 약국'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약국 없는 행정동 주민 116만명…인구감소로 기초의약품 확보조차 못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은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04.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갑)이 인구 감소 등으로 약국이 사라진 '무(無)약촌'에 공공 약국을 설치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 의원은 6일 인구 감소지역 내 '공공버팀목 약국'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무약촌'에 공공버팀목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예산 범위 안에서 약국의 개설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의원실은 설명 자료를 통해 "일부 지역에는 인구 감소로 약국의 수익성이 약화됐다. 이로 인해 약국 폐업과 약사 이탈, 신규 약국 개설 기피 현상이 반복된다"며 "그러면서 지역 보건의료체계가 장기적으로 붕괴되고 있다는 의료가 커지고 있다.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했다.

이어 "실제로 약국이 단 한 곳도 없는 행정동에 거주하는 국민이 약 11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60세 이상으로, 만성 질환 관리가 필수적인 고령층이 다수임에도 기초적인 의약품조차 확보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어르신들이 감기약 하나를 구하기 위해 수㎞(킬로미터)를 오가고 복약 지도나 만성질환 약조차 제때 구하기 어려운 현실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선 구조적인 지역의료 공백"이라며 "공공버팀목 약국 조성 등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최소한의 의약품 접근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