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사위원장 내정에 국힘 반발… "대형사고 쳤으면 야당에 돌려줘야"

민경진 기자 2025. 8. 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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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추미애 의원을 내정하자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비난 메시지를 쏟아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이춘석 위원장의 탈당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고는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로 자신들만을 위한 '맘대로 독재국가'의 최전선을 구축하려 한다"며 "(그 카드와 같은) 대국민 전쟁선포는 중단하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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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 주식거래 의혹이 제기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한 뒤 본회의장을 빠져나가다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추미애 의원을 내정하자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비난 메시지를 쏟아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이춘석 위원장의 탈당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고는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로 자신들만을 위한 ‘맘대로 독재국가’의 최전선을 구축하려 한다”며 “(그 카드와 같은) 대국민 전쟁선포는 중단하라”고 썼다. 나 의원은 이어 “추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보여준 행태는 한마디로 무소불위 여당 맘대로였다”며 “민주당이 일말의 반성을 한다면 당연히 법사위원장 자리를 의회민주주의의 오랜 전통에 따라 국민의힘에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 법사위원장이 대형 사고를 쳤으면 의석 앞세워 탈취해 간 그 자리는 야당에 돌려줘야 마땅하다”며 “추 의원도 그동안 사고 많이 치신 분인데 민주당도 인물이 참 없나 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전날 보좌진 명의로 주식을 차명거래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탈당하고 법사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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