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는 '나가지마!', 이강인은 '뛰고 싶어서 못 참겠네'...맨유, 나폴리는 호시탐탐

권수연 기자 2025. 8. 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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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미국 무대로 떠나니 이제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다시 고개를 든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이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나 선수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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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손흥민이 미국 무대로 떠나니 이제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다시 고개를 든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이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나 선수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 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EPL과 세리에 A의 다른 팀들도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선수에게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SG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이강인은 시즌 후 이적시장이 열리기 무섭게 팀과의 결별설이 불거지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당시 적료 2,200만 유로(한화 약 330억원), 연봉 400만 유로(한화 약 57억원), 5년 계약으로 PSG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 까지다.

PSG 이강인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강인

초반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 교체 등으로 다양하게 썼다. 한때는 '엔리케의 왕자'라는 별명도 얻을 정도로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 등의 경쟁풀이 치열했고 나폴리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하며 아예 경기에 나설 기회를 뺏기고 말았다. 이강인은 점차 벤치 명단으로 밀려났으며 시즌 후반 중요한 대회에는 명단에만 이름을 올리고 아예 뛰지 못하는 날도 수두룩했다. 

이강인은 24-25시즌 기준 45경기에서 6골 6도움을 남겼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이강인이 시즌 중반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대부분 매체들은 "이강인이 이적에는 열려있지만 PSG가 매각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보고있다. 

'스포르트'는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불투명한데, 그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믿을만한 대체 선수를 찾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서 PSG는 이강인을 스쿼드에 유지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또 프랑스 매체 '레퀴프' 또한 "PSG는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쓰고 싶지는 않지만 매각 의지도 뚜렷하지 않다"며 "이강인의 이적료를 지나치게 깎지 않기 위한 전략인지는 알 수 없다"고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이강인을 둘러싼 이적설 중 가장 뚜렷한 링크를 띄운 구단은 맨유와 나폴리였다. 특히 나폴리의 경우는 선수를 향한 적극적인 관계자의 접촉설도 전해졌다. '아레아나폴리'와 '스포르트미디어셋'의 지난 5월 보도에 의하면 스포츠디렉터인 조반니 만나가 이강인에게 접촉을 시도했다는 보도가 알려졌다. 

엔리케 감독은 훌륭한 멀티 서브카드로 쓸 수 있는 이강인의 매각을 반대하는 입장에 가깝다. 반면 이강인의 입장에서는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마냥 벤치 자원으로만 머무를 수는 없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에크람 코누르는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약 4,000~5,000만 유로(한화 약 620억~778억 원) 사이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는 대략 3,000만 유로(한화 약 485억원)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한편 PSG는 오는 18일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낭트와 25-26시즌 리그1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redinteviewz,PSG SNS,골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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