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근식 “이춘석 가고 추미애? 쓰레기차 피하니 똥차…법사위원장 넘기라”

한기호 2025. 8. 6.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탈당 선언하고 사임한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후임자를 6선 강경파 추미애 의원으로 내정하자 국민의힘에선 날선 반응이 나왔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 의결로 이춘석 의원을 제명조치한다"고 밝히는 한편 "김병기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쳐 추미애 의원을 새 법제사법위원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식 차명거래 논란’ 이춘석 민주 탈당·법사위원장 사임 후폭풍
민주, 법사위원장 후임에 강경파 6선 추미애 내정…국힘 반발
김근식 “‘수박끼’ 李 자리에 검수완박 秋, 똥차 보낼 게 아니라”
“오랜 관례대로 야당에 법사위원장 넘겨야”…지도부 한목소리
왼쪽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내정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추미애 국회의원·김근식 경남대 교수 페이스북 사진 갈무리>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탈당 선언하고 사임한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후임자를 6선 강경파 추미애 의원으로 내정하자 국민의힘에선 날선 반응이 나왔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최고위원 예비후보인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경남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춘석 가고 추미애 온다”며 “결국 쓰레기차 피했더니 똥차가 오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 의결로 이춘석 의원을 제명조치한다”고 밝히는 한편 “김병기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쳐 추미애 의원을 새 법제사법위원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당 지도부 결정에 김근식 당협위원장은 “이춘석 떠난 자리에 추미애를 세워 검찰개혁을 전광석화처럼 밀어붙이겠다? 이춘석이 ‘수박끼’ 있는 애매한 입장이라면 추미애는 강성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신봉자”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춘석의 차명주식 거래 논란에 국민적 분노를 겸허히 받는다면, 민주당은 추미애란 똥차를 보낼 게 아니라 민주화 이후 오랜 전통과 관례대로 야당에게 법사위원장을 넘기라. 거대여당의 독주를 막는 유일한 제도적 장치”라고 촉구했다.

집권 다수여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한 상황을 꼬집은 것으로 “견제와 균형, 타협과 조정의 정치는 바로 거기에서 시작된다”고도 했다.

한편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대명천지에 신성한 국회 국정감사장과 본회의장에서 주식투자하는 불미스러운 사태는 가지지말았어야할 법사위원장을 차지한 결과”라며 법사위 반환을 요구했다.

그는 민주당이 추 의원을 후임 법사위원장으로 내정한 데 대해서도 국회 관례를 내세워 “권력 집중으로 인한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심각한 일탈행위를 막기 위해서라도 법사위원장은 원내2당에게 돌려주는 게 민주당이 취할 태도”라고 말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